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지진대응을 주제로 지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시연 및 발표로 진행됐다.
박기선(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오상우(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함지훈(컴퓨터공학과 4학년), 박준영(건설환경플랜트전공 2학년) 등 4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센서가이팀은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지진 통보 시스템’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진의 크기를 파악해 행동지침을 주변의 AI스피커,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송신함으로써 안전한 대피를 돕는 시스템으로,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박종웅 교수가 기술자문 및 연구지도를 맡았다.
박기선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진 감지 및 통보 시스템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토목공학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중앙대 재학생팀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