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적 사업 수요 대응으로 기업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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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 현판식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오른쪽)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가운데 왼쪽),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내빈들이 가림막을 벗기고 있다.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늘어나고 있는 신흥시장의 투자개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관 협력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해외투자개발사업(PPP)의 기획, 개발, 투자 괸리를 맡을 수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27일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KIND는 지난해 10월 24일 개정된 ‘해외건설 촉진법‘을 근거로 해 8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동남아시아·남아메리카 등을 포함한 신흥 해외건설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투자개발형 사업은 도급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금융, 시공 등의 다양한 과정을 포함한다. PPP 시장은 2015년 기준 1199억 달러로, 2005년과 비교하면 약 3배 늘었다. 세계 PPP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5% 수준이다. 해외 시장의 인프라 개발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시티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늘어나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벨기에 국토 규모의 새로운 복합 도시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에 단순 도급 사업이 아닌 투자개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PPP형 사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건설업계는 지속해서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실제, 일본 등 다른 국가의 경우 정부가 나서서 금융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투자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사의 개별적인 시공 능력과 수주 경쟁 시의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앞으로 해외 건설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KIND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건설업계의 투자개발사업을 유기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략기획, 전략기획, 사업개발, 투자관리로 나뉘는 3개 본부는 도시개발사업 발굴과 추진부터 투자, 출자 및 금융자문, 외국 정부 발주자와의 협상 지원, 국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에는 KIND를 주축으로 주요국, 지역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진출 전략이 수립되고, 투자개발 사업 분야에서는 민간, 공공, 정부간 민관협력 플랫폼이 구축된다. 해외 시장에서 계획된 사업을 수주하는 것 외에 자발적으로 도시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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