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이 육군사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사진=육사) |
[에너지경제신문=복현명 기자]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은 지난 23일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강당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군인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육사 생도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군 리더십이 정치, 경제, 사회의 행정적 리더십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며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의 수많은 지도자들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한 존경받는 군인 출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에서 군인장교들이 지녀야 할 리더십으로 솔선수범의 ‘서번트(sevant) 리더십’과 함께하고 공유하는 ‘창조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그 구현 또한 사람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명령과 복종의 관계에서 협력적 관계로, 조직장악에서 조직적응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와 육사의 교차특강 일환으로 열린 강연에서는 생도와 김완태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학교 간부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내달 10일에는 김완태 학교장이 삼육대를 방문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