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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슴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소록도', 2009년 소록대교 개통 전까지 녹동항에서 배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던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의 한이 깃든 곳입니다.
문둥병, 나병이라고 불렸던 한센병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한때는 천벌이라고 불리던 병 중 하나였죠. 한센인들은 일제강점기였던 1910년대부터 1990년까지 소록도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100년의 아픈 역사를 가진 소록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한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러나 편견의 벽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높고 오래된 편견의 벽, 이를 허무는 것은 우리 사회의 몫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