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3일(토)



[현장르포] 금성백조,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가격경쟁력으로 승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9 14:58

-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교통 인프라 확충
- 84m² 기준 보증금 1억6000만원대, 임대료 28만5000원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견본주택.(사진=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26일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뉴스테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내년부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것으로 예정된 김포한강도시에 공급되는 단지이자 금성백조주택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뉴스테이 사업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가격경쟁력과 교통편의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임대료는 각자의 자본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84m² 기준 임대보증금 8000만원, 임대료 60만5000원으로 목돈 지출을 줄일 수도 있고, 보증금 1억6170만원에 임대료 28만5000원으로 월세 가격을 낮춘 형태를 선택 할 수도 있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인근의 분양 아파트는 3억6000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대출을 받을 경우 금융 비용만 따져봐도 임대 수준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며 "뉴스테이는 연 5% 이하의 임대 상승률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단지는 3% 수준으로 형성돼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교통 호재·프리미엄 주거서비스 적용…"입주 편의 극대화"

▲주말간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견본주택에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사진=금성백조주택)


내년 말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내년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은 입주 예정일인 10월과 맞물려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지난 3월에는 김포~인천 구간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돼 주요 도로와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기도 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도 적용된다. 가사도움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키즈 맘 카페, 카쉐어링 서비스 등을 통해 실거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28일 견본주택을 찾은 50대 여성은 "내부 구조가 주부들에게 괜찮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며 "싸고 편한 집이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임대료도 비싸지 않고, 편리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준환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분양소장은 "1770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주거서비스와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안정적인 통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단지 주변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고, 친환경 공원과 100%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177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6일~2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530가구에 총 1436건이 접수돼 평균 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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