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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말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가 켜졌다.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올 최악의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1㎥당 31∼80㎍)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실제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73㎍/㎥ △인천 69㎍/㎥ △서울 68㎍/㎥ △강원 65㎍/㎥ 등으로 높아졌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81∼150㎍)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올겨울 최악의 이번 스모그가 6일 동안 이어지고, 19∼20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 저녁 수도 베이징과 톈진을 비롯한 북부지역 23개 도시에 올해 처음 최고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영향권에 드는 한반도도 빨간불이 켜졌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 오랜 기간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장기간 노출되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연력 감소, 호흡기 질환 등을 불러온다.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인구질환 등의 질병도 유발할 수 있다.
국립환경원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서 난방사용이 늘어나고 북서풍이 부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미세먼지 수준이 극도로 나빠진다"며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체크해 건강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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