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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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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이 부른 ‘혓바늘’, 없애고 싶다면 비타민C 음식과 영양제 ‘필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09 15:58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우리는 가끔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까끌까끌한 혓바늘이 나곤 한다. 혓바늘이란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표면에 있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으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흔한 증상으로 여겨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혓바늘이 생기면 음식 맛을 느끼기 힘들고 말을 할 때도 어려움을 겪어 일상 생활이 불편해진다. 또 그 증상이 심해질 경우 입을 벌리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찾아올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혓바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을 많이 마셔 침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C를 챙겨 먹으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회장은 직장인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비타민C 10g을, 나머지 한 그룹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해 2시간 뒤와 24시간 뒤의 피로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생리식염수 투여군은 5.54였던 피로도 지수가 2시간 뒤 5.31로 소폭 감소한 후 24시간 뒤에는 5.66으로 상승한 반면, 비타민C 투여군은 5.64였던 피로도 지수가 2시간 뒤 5.10으로 감소했고, 24시간 뒤에는 4.97이나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파프리카와 고추 등이 손꼽히지만, 비타민C는 물과 불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조리 시 파괴되는 양이 많아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럴 때는 비타민C 보충제 등의 건강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비타민 제조 기술이 발달하며 모든 원료를 천연에서만 추출해 사용하는 천연 비타민제가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한 ‘진공 동결 건조 방식’과 비타민 분말을 알약화할 때 들어갈 수밖에 없던 화학 부형제까지 일절 넣지 않은 ‘無부형제 공법’ 등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천연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천연 비타민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만약 ‘비타민C’처럼 영양 성분만 단독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합성 비타민이고,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 25%)’처럼 천연 원료명과 영양 성분이 표기돼 있으면 천연 비타민이다.

가뜩이나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혓바늘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우리 몸은 더욱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성가신 혓바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싶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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