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도민 정책정보 접근성 높인다
-경북도·국회도서관 업무협약 체결…입법·법률정보 지역에서도 이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가 들어서면서 도민들이 국회도서관의 전문 정책·입법정보를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 K창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정보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정보 공동 활용과 지역 정보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서관에는 국회전자도서관 등 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과 정책·입법 관련 발간물 열람 공간이 마련된다.
도민들은 이를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입법정보, 법률자료 등을 지역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서관을 국회와 지역을 연결하는 정책 지식정보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 차원의 우수한 의정정보를 지역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북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표 정보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의성에 455억 원 식품산업 투자 유치…미래 푸드테크 중심지 도약
-의성바이오푸드밸리 준공·연구지원센터 착공…기업 2곳 투자로 일자리 83개 창출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의성에 455억 원 규모의 식품산업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6일 의성바이오푸드밸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내 최초 식품 전문 산업단지 준공과 함께 2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2만 5844㎡ 규모로 조성된 의성바이오푸드밸리는 첨단 식품기업의 생산·연구 기반을 갖춘 산업단지로,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50실 규모의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마련됐다.
이날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되는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도 함께 열렸다. 센터는 기술개발부터 실증과 상용화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투자협약에 참여한 ㈜씨위드는 200억 원을 투자해 세포배양식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255억 원을 투입해 단백질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가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연계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성을 국가 식품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이자 지역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며 “경북이 세계적인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동북아 청소년 그림으로 평화의 메시지 전하다…NEAR 공모전 수상작 발표
-7개국 613점 출품해 156점 선정…중국 후난성 펑푸린 대상 영예-
▲대상 중국 후난성 펑푸린.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은 청소년 그림 공모전에 7개국 43개 광역 지방정부에서 총 613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15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NEAR 창립 30주년 기념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지역 명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중국 후난성 펑푸린의 작품 '산과 강의 상생, 평화의 하나 된 뿌리'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와 뛰어난 구도 및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금상은 한국 경기도 이예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청소년 등 5명이 수상했다. 은상 10점, 동상 20점, 입선 120점도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포항시 정지아와 경북 정우영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EAR 사무국은 수상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확인증과 기념품을 12월 중 회원 지방정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NEAR는 1996년 출범한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다자교류 협력기구로, 현재 10개국 95개 광역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상설 사무국은 포항시에 있다.
◇ 경북 직업계고 순취업률 40.2%…7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평균보다 14.5%p 높아…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순취업률이 40.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순취업률이 7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경북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순취업률이 40.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25.7%보다 14.5%포인트 높은 수치로, 조사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한 성과다.
순취업률은 전체 졸업자 가운데 실제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직업계고의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보여준다.
반면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31.9%로 전국 평균 49.2%보다 17.3%포인트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신산업·신기술 교육과정 운영, 마이스터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확대 등이 취업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가 연계한 맞춤형 교육,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기능경기대회 참여 등 실무 중심 교육도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7년 연속 전국 1위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경북 직업계고를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하는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IB 관심학교 8개교 선정…탐구 중심 교육 확대
-신규 6개교·운영 연장 2개교…김천 초·중·고 연계 교육 기반 마련-
▲경북교육청은 IB 관심학교 3기 공모 결과 신규 6개교와 기존 운영 연장 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산을 위해 2027학년도 관심학교 8개교를 선정하고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에 속도를 낸다.
경북교육청은 IB 관심학교 3기 공모 결과 신규 6개교와 기존 운영 연장 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선정 학교는 경산 하양초, 김천 문성중, 포항동해중, 구미원당중, 김천 율곡고, 경주 문화고 등 6개교다. 김천부곡초와 문경 점촌중은 운영 연장이 결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산에는 첫 IB 관심학교가 들어서고, 김천은 김천부곡초·문성중·율곡고를 연결하는 초·중·고 교육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경주 문화고 역시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 IB 관심학교로 선정돼 지역별 교육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교육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재 IB 월드스쿨 2개교와 후보학교 9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증학교 확대에만 집중하기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서·논술형 평가와 과정 중심 평가를 일반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의 가치는 인증학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있다"며 “학교 간 협력과 수업·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북한배경학생 진로·진학캠프…미래 설계 돕는다
-학생·학부모 20명 참여…서울대 탐방부터 미래 직업체험까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북한배경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북한배경 초·중학생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북한배경학생 진로·진학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북한 교육환경과 사회·문화적 차이로 진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와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대학생 멘토와 소그룹 상담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 선택,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학부모들은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진로지도 방법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한강 유람선 체험 및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잡월드에서 디지털·기술·서비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진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과 창작의 경계 탐색…콘퍼런스 공개
-6일 유튜브 라운드테이블 공개…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조화 모색-
▲2026년 전통 기록문화 창작 콘퍼런스 포스터. 제공=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기록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6일 오후 3시 유튜브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채널을 통해 '2026년 전통 기록문화 활용 창작 콘퍼런스' 라운드테이블을 공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록의 진정성과 여백'을 주제로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면서도 기록에 남지 않은 부분을 창의적인 이야기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규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최희수 상명대 교수, 박성환 한국영상대 교수, 박주초 문화콘텐츠 대표, 임동욱 대구대 교수 등이 참여해 역사콘텐츠와 K-오컬트, 지역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사례로 역사적 사실과 창작적 상상력의 균형을 살펴보고, 영화 '파묘'를 통해 한국적 오컬트 서사가 지닌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특성을 분석했다.
또한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연천구석기축제 사례를 통해 역사 기록과 유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가능성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기록 보유기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역사적 사실과 전승, 기록의 공백을 구분해 창작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도록 돕는 정보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콘퍼런스가 전통 기록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역사·문화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영상은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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