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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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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7년도 예산 15조 9,000억 편성…민생 복지·미래 성장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6 04:14

올해보다 3.8% 증액…인천e음 한도 50만 원 확대, 교통망 확충에도 재정 투입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광역시 2027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광역시 2027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740억 원(3.8%) 늘어난 15조 9,0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민선9기 첫 예산안으로 민생 안정과 복지 확대, 첨단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12조 1,533억 원, 특별회계는 3조 7,467억 원이다. 정부 이전재원은 7조 769억 원으로 12.4%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6조 8,744억 원으로 0.4% 늘었다.


인천시는 민생회복과 시민체감형 복지에 8조 2천억 원을 배정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6조 9,678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3.8%를 차지하며, 올해보다 10.1% 증가했다.




특히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을 올해보다 749억 원 늘어난 2,1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10%를 연중 유지하고, 적용되는 월 사용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농어촌 지원에는 6,543억 원을 투입한다. 출생·양육 지원을 위해 천사지원금 469억 원, 아이맞이지원금 354억 원, 아동기본수당 148억 원, 혼인지원금 129억 원을 반영했으며, 산후조리비 150만 원 지원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 이하로 넓힌다.


청년 월세 지원에 122억 원, 신혼부부 천원주택에 84억 원을 편성하고, 청소년 적금 사업에는 20억 원을 신규 배정했다. K-패스·i-패스 등 교통비 지원에는 969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 성장 분야에는 약 6천억 원을 배정했다.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ABC+E) 등 첨단산업 육성에 3,166억 원,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2,687억 원을 투자한다. K-바이오랩허브 건립 321억 원과 피지컬 AI 실증센터 조성·운영 13억 원도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원도심 혁신에는 2조 4천억 원을 투입한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2,379억 원, GTX-B 본선 건설분담금 219억 원, 청학역 추가 정거장 건설 470억 원, 인천대로 일반화 1·2단계 921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시민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는 2조 8천억 원을 배정했다. 소방특별회계는 4,770억 원으로 285억 원 증액하고,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 지원 예산 1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인천시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활동에 16억 원을 투입하고, 섬 주민 교통 지원과 접경지역 평화경제 기반 조성도 추진한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채무비율은 2026년 당초예산 기준 15.6%보다 낮은 15.3% 내외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민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고,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재정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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