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공공디자인이즘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에 참여해 폐현수막과 폐병뚜껑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이즘은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거점으로 참여한다. 공공디자인이즘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페스티벌 거점으로 선정됐다.
공공디자인이즘은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고 사용이 끝난 현수막을 회수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수막 재활용 과정에서는 지역 취약계층과 일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협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 공간 내 카페에서는 다회용 텀블러 대여·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폐자원의 수거와 분류, 재가공, 제품화에 이르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사용이 끝난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된다.
폐병뚜껑과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네임 태그를 꾸미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병뚜껑 10개 이상을 기증한 참여자에게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링을 증정한다.
공공디자인이즘은 충청북도청과 협력해 청주 지역의 공공디자인 사례를 살펴보는 '청주 공공디자인 투어'도 진행한다.
투어는 그림책정원 1937, 오스코, 청남대, 청주 문화제조창, 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청주 지역 5개 거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거점에는 무인 스탬프존이 마련되며, 방문객들은 벤치와 안내 표지판, 픽토그램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요소를 찾아보는 관찰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5개 거점 가운데 한 곳 이상에서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는 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기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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