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악천후에도 전국 관광객 발길…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도약
QR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김밥 구매 대기시간 줄여
지역기업·소상공인 참여 확대…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태풍 뚫고 구름 인파 몰린 '김천김밥축제'장 모습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김천김밥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사흘간 17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김천김밥축제가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김천김밥축제'에 총 17만 명이 방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는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행사 기간을 늘리고 축제장도 확대했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 편의시설과 운영 시스템 개선이다.
김천시는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QR코드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김밥 구매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셔틀버스 60여 대와 광역 셔틀버스, 소풍택시(관광DRT)를 운행하고 카카오맵 전용 지도 서비스와 물품보관소, 여성 전용 화장실 등을 확충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한층 다양해졌다.
행사장에는 60여 종의 김밥이 선보였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김밥 접시 등 관련 상품들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대정과 김천농협, 조흥, 이마트 김천점, 더원 식자재마트 등이 후원과 특판 행사에 참여했다.
건양의 김천 브랜드 쌀 '금물쌀'과 대경에그의 액상 계란 지원은 지역 농산물과 축제를 연계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 공식 캐릭터 '꼬달이'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29종으로 확대된 캐릭터 상품 판매장에는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김밥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김밥이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관광상품과 캐릭터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전국적인 축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문객 수에 집중하기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관광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축제 흥행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KAI 인수 구상 下 ] 양산·개발 뒷받침할 ‘키울 돈’이 관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7.9f39373183024f1182f8e9f7760d027a_T1.png)

![[현장] “AI도 쓴 만큼 요금 낸다”…KT, 500개 AI 모델 묶어 판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7.c645ffb5fca8489083f97f3a01196513_T1.jpg)
![[한화그룹의 KAI 인수 구상 上 ] 수익 창출 능력만큼 중요한 ‘자금 설계’](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5.cf1376b216984d43b5eadc860b5fa687_T1.png)
![“테슬라 500달러 간다”…월가 비관론 쪼그라든 이유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22.PGT20261022014501009_T1.jpg)
![[CXMT 4F² 해부 ③] 규제가 떠민 CXMT의 4F²…K메모리 해법은 ‘수율·원가’](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7.7850d4ab861849c3b0ef49d2a4d403a3_T1.png)

![“삼전닉스 환호했는데”…앤트로픽 IPO에 숨겨진 섬뜩한 경고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27.PRU20261027054601009_T1.jpg)


![[EE칼럼] 전력시장 개혁이 먼저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60527.98638a355ec74f709cfb63f85a8df022_T1.jpg)
![[김성우 시평] 에너지전환의 공급망 리스크](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이슈&인사이트] 전자투표가 바꾸는 재개발·재건축의 민주주의](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40716.800c606b01cc4081991c4bcb4f79f12b_T1.jpg)
![[데스크 칼럼] AI 금융, 경영의 마지막 빈칸은 보안](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1.c81889f58afc4da28ccd671a7f6b9d9d_T1.jpeg)
![[기자의 눈] 오세훈 무죄에도 尹·추경호 남은 국힘 ‘첩첩산중’](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6.8a35f9cc37f44c26b4c8157d6f766f32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