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드론으로 섬 해양쓰레기 4.4톤 반출…연내 30톤 수거 추진
위성 탐지부터 드론 운반·수거선 반출까지 연계…옹진군 취약해안 관리체계 구축
▲인천시가 옹진군 문갑도와 소야도 해안에서 고중량 드론을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운반하고 있다. 수거한 쓰레기는 전용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통해 육지로 반출됐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 해양쓰레기를 탐지하고 수거부터 육지 반출까지 연계하는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20일 옹진군 문갑도와 소야도 해안에서 주민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 약 4.4톤을 고중량 드론으로 운반한 뒤 전용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이용해 육지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위성을 이용한 광역 탐지와 드론 정밀 조사, 주민 수거, 드론 운반, 수거선 반출을 단일 관제체계로 연결한 국내 첫 사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은 갯바위와 절벽 등으로 인해 인력이나 선박의 접근이 어려워 해양쓰레기 수거에 제약이 있었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는 2022년부터 위성·드론·소나(해저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밀집 지역을 파악해 왔다. 다만 기존 시스템은 탐지와 모니터링에 집중돼 실제 수거와 반출까지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증에서는 1회 최대 100kg을 운반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을 투입했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집하장과 수거선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덕적도 파래금 해변에서 0.3톤을 수거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4.6톤을 수거했으며, 10월 들어 20일까지 4.4톤을 반출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탐지·수거·반출 체계가 현장에서 가동된 만큼 선박용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섬 해안의 관리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옹진군 수거 취약 해안에서 실증을 계속해 연내 3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형 스마트 해양관리 표준모델'을 마련해 전국 연안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구글 행사서 '읽걷쓰AI' 교육정책 소개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원리와 학교 현장 실천사례 공유…해외 교육 관계자 60여 명 참석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두 번째)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 패널토론에서 인천의 '읽걷쓰AI'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구글이 마련한 국제 교육 교류 행사에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인 '읽걷쓰AI'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K12))'에 참석해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AI 교육의 방향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몽골·대만 등 해외 교육정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 수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에서 교실 실천으로-인천 AI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 청라중학교 오성경 교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이 먼저 사고하고 질문한 뒤 AI를 활용해 생각을 발전시키고, 최종 결과는 학생 스스로 책임지는 '인간-인공지능-인간(H-A-H)' 교육 원리를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읽걷쓰AI' 정책의 주요 내용도 제시했다.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AI 활용 방향을 안내하는 '읽걷쓰AI 학생성공등대',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위한 '읽걷쓰AI 활용 가이드라인', AI와 인문학적 역량을 함께 기르는 '읽걷쓰AI 리터러시'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AI중점학교와 읽걷쓰AI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교원연수 및 실천 공동체 활동을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확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평가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캐나다·대만·일본 등 해외 교육기관과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관련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교육부는 '읽걷쓰AI'를 자국 교육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학교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읽걷쓰AI' 실천을 지원하고,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운영 성과를 공유해 학생 중심 AI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청 광장에 장 선다… 우수 농특산물 최대 30% 직거래
28~29일 이틀간 애뜰광장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 개최, 16개 판매부스 운영
▲오는 28~2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리는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 공식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업인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16개 판매부스가 설치된다. 강화 등 인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참여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배송 지원도 운영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무료배송 대상은 강화·옹진·영종을 제외한 인천 지역으로 제한된다.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 2곳에서 인삼고추장 만들기와 쑥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행사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중우 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장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유통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인천신용보증재단 대학생 서포터즈, 창업기업 홍보 콘텐츠 60건 제작
'SNS 프렌즈 1기' 6개월 활동 마무리…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지원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지난 22일 재단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SNS 프렌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부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서포터즈가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SNS 프렌즈 1기'는 재단이 처음 운영한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대학생 10명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참여했다. 이들은 재단의 주요 지원사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 총 60건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존 교육·컨설팅·보증 중심의 창업 지원을 온라인 홍보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포터즈는 '인천 창업 인큐베이팅 LAB'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과 홍보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블로그 게시물과 카드뉴스, 포스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데 참여했다.
재단은 대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홍보 활동을 돕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도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이부현 이사장은 지난 6개월간 활동한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재단의 지원정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학생과 소상공인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SNS 프렌즈'를 재단의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한국 대중음악 뿌리 인천에서 울려 퍼지는 포크 선율
인천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연계 11월 8일 콘서트 개최, 26일부터 선착순 무료 접수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1월 8일 개최하는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 홍보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차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포크음악 공연을 마련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의 대중음악사를 소개하는 기획특별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 다룬 음악인들의 활동과 시대적 배경을 실제 공연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인천의 음악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백영규 밴드를 비롯해 김도연, 박호명, 수필여행이 출연한다. 히식스, 박상규, 송창식, 산이슬, 유심초, 물레방아, 사랑과평화, 솔개트리오, 김태화, 김광진 등 인천 대중음악사와 관련된 음악인들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은 개항 이후 다양한 외래문화와 음악이 유입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 도시다. 시립박물관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활동했거나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시대별·주제별로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음반과 공연 자료, 사진 등을 통해 당시 음악문화와 사회적 배경을 소개한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이 전시에서 소개한 인천의 음악사를 실제 무대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지역 대중음악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26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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