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기우

kwsong@ekn.kr

송기우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용인시-여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4 03:22

폴란드에 K-방산과 문화 심은 성남시, 브로츠와프와 자매결연
광주시, 학교폭력·미디어 과의존 대응 ‘부모교육’ 운영
풍란으로 빚은 ‘회복의 섬’… 평택시, 경기도 반려식물 경진대회 대상
이천시청 광장이 야외도서관으로…‘쌀롱 드 도서관’ 2천여 명 참여
용인 김량장동 문화의 거리, 16~17일 청춘 축제장으로 변신
여주 발달장애인 40여 명, 꽃으로 실력 겨뤘다…수상자 6명 전국대회 진출


◆ 폴란드에 K-방산과 문화 심은 성남시, 브로츠와프와 자매결연

현지 방산 수출 설명회 열고 한국의 날 행사 참여해 경제·문화 협력 확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서 열린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에서 한복을 입은 야체크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서 열린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에서 한복을 입은 야체크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수출 지원과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방산 수출 설명회와 '제1회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 등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성남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 시장은 현지에서 야체크 수트릭(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만나 경제·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야체크 수트릭 시장은 양 도시가 지속적인 대면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와 산업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에서 열린 방산 수출 설명회에는 폴란드 각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폴란드의 민간 방위력 강화 수요를 고려해 성남지역 방산기업이 보유한 학교 사격 훈련용 시스템과 기술을 현지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덕근 성남방산기업협의회 회장은 성남시가 국내 기업과 폴란드 현지 기관 사이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기업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교류도 진행됐다. 성남시는 10월 10일 브로츠와프 백년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했다.


폴란드 한인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1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으며, 1000석 규모 공연장 밖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민속악 합주 '시나위'와 타악 독주 '설장구'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와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선보인 K-푸드 페스티벌과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광주시, 학교폭력·미디어 과의존 대응 '부모교육' 운영

10월 20일~11월 3일 총 5회 무료 교육…양육자·시민 80명 선착순 모집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양육자 교육 성장하는 부모, 건강한 아이' 안내 포스터. 제공=광주시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양육자 교육 성장하는 부모, 건강한 아이' 안내 포스터.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과 미디어 과의존 등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26년 양육자 교육 성장하는 부모, 건강한 아이'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심리적 특성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익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디어 과의존 대응,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교육은 10월 20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상담으로 풀어나가는 학교폭력 이야기'를 시작으로, 22일 '디지털&AI시대 미디어 과의존 예방 및 마음건강 챙기기', 27일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긍정양육: 아주 쉬운 행복 찾기', 11월 3일에는 '공부 잘하는 뇌과학 학습법'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이 강의한다.


강의에는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 교수, 김학진 고려대 교수, 이정미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 박병관 한국심리자문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아동·청소년 양육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거나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풍란으로 빚은 '회복의 섬'… 평택시, 경기도 반려식물 경진대회 대상

경기도내 20개 시군 참가한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서 조부경 씨 최고상 수상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평택시 대표 조부경 씨가 수상작 '회복의 섬'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평택시 대표 조부경 씨가 수상작 '회복의 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 대표로 출전한 조부경 씨가 경기도 내 20개 시군이 참가한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 씨가 한국 자생 착생식물인 '풍란'을 활용한 작품 '회복의 섬'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반려식물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사무실과 거실 등 실내 공간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꾸미는 능력을 평가하는 행사다. 도내 20개 시군 대표들이 참가해 작품 제작과 공간 연출 실력을 겨뤘다.


경진은 80분 동안 작품을 제작한 뒤 작품 설명과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 씨는 천천히 성장하는 풍란의 생태적 특성에 착안해 현대인에게 기다림과 느린 성장의 가치를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을 작품으로 구현했다.


심사 결과 '회복의 섬'은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가자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휴식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원예와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11일 동탄호수공원 현장 전시를 마친 뒤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 이천시청 광장이 야외도서관으로…'쌀롱 드 도서관' 2천여 명 참여

이천 쌀과 독서 접목한 20개 프로그램 운영…독서골든벨·마술쇼·체험행사 진행


지난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열린 '쌀롱 드 도서관' 행사에서 시민과 어린이들이 무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지난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열린 '쌀롱 드 도서관' 행사에서 시민과 어린이들이 무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개최한 야외도서관 행사 '쌀롱 드 도서관'에 프로그램별 누적 인원 2,2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리딩ON경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마중 나온 도서관'의 하나로, 경기도서관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주관했다. '이천 쌀과 책을 만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을 주제로 독서골든벨과 마술쇼, 야외 독서 등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행사인 '독서골든벨'에는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38명이 참가해 독서 지식을 겨뤘으며, 최종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책을 소재로 한 마술 공연이 진행됐다.


광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됐다. '미미 사서의 책그릇', '쌀처럼 든든한 책' 등 주제별 도서 추천과 독서 감상을 공유하는 '교환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인 이천 쌀을 활용한 독서 체험도 진행됐다. 쌀알에 문장을 적는 '문장 한 톨', 식혜와 독서를 결합한 'Tea&Book 페어링'을 비롯해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추고 책을 읽는 '로그아웃이 필요해', 독서 기록을 CD에 담는 '나의 북플레이리스트' 등이 운영됐다.


이 밖에 자개 책갈피와 문장 키링 만들기, 도서관 스탬프·컬러링, 인공지능(AI) 오목두기, 사진 인화, 로봇 강아지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 김량장동 문화의 거리, 16~17일 청춘 축제장으로 변신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개최…AI 캐리커처·체험·대학생 공연에 중앙시장 야시장까지


16일부터 17일까지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 홍보 포스터. 제공=용인시

▲16일부터 17일까지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 홍보 포스터.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 걷는 순간, 오늘이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13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행사 시간은 이틀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다.


축제 장소는 용인중앙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석성교 진입로까지다. 주민들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캐리커처 드로잉과 용인중앙시장 컬러링,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생 네 컷', 다육이 체험 교실 등이 마련된다. 캐릭터 솜사탕 퍼포먼스와 페이스페인팅, 팝콘 나눔,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들은 '삶의 기록, 용인중앙시장 상인 인물전'을 통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친환경 소품 만들기'와 '자물쇠를 찾아라'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강남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공연팀이 참여해 노래와 댄스, 국악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같은 기간 인근 용인중앙시장에서는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도 개최된다. 야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과 지역 먹거리 판매팀 등 60여 개 업체·팀이 참여한다.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시재생이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그동안의 도시재생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용인중앙시장과 김량장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주 발달장애인 40여 명, 꽃으로 실력 겨뤘다…수상자 6명 전국대회 진출

'피어라, 꽃처럼' 화훼경진대회 개최…분화심기·절화장식 2개 부문 경연


지난 12일 여주시 무이숲카페에서 열린 2026년 장애인 화훼경진대회 '피어라, 꽃처럼'에서 수상자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여주시 무이숲카페에서 열린 2026년 장애인 화훼경진대회 '피어라, 꽃처럼'에서 수상자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꽃을 심고 장식하며 그동안 익힌 화훼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명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2일 무이숲카페에서 2026년 장애인 화훼경진대회 '피어라, 꽃처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시 관내 5개 기관 소속 발달장애인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가족과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연 과정을 지켜봤다.


대회는 장애인들이 화훼 관련 교육과 실습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확인하고, 작품 제작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며 그동안 익힌 기술을 선보였다. 경연은 화분에 식물을 심는 '분화심기'와 절화를 활용해 작품을 구성하는 '절화장식'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총 6명이 입상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전국 화훼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역대회에서 선보인 실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시는 이번 대회를 장애인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화훼 분야에서 익힌 기술이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대준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장애인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이를 직무 경험과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