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4개 시군, 체류형 관광벨트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도관광재단은 29일 곡성군청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관광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양·곡성·구례·하동을 잇는 섬진강권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도관광재단은 29일 곡성군청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관광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4개 시군에 흩어진 숙박과 미식, 생태, 웰니스 등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 사업인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에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모두 86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4개 시군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투어버스'가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특정 지역에 머물렀다가 돌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섬진강권 곳곳을 연결해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기존 섬진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섬진강트레일 100K'도 열린다. 섬진강변을 걷고 달리는 프로그램에 지역 숙박과 미식, 웰니스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를 꾀한다.
이와 함께 '섬진강 헤리티지 로드'와 '가족 리프레시' 등 2박 3일 관광상품 2종을 포함해 모두 10종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해 관광상품의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섬진강권 관광을 단순히 둘러보고 지나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섬진강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광양·곡성·구례·하동을 하나로 잇는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순환형 투어버스와 섬진강트레일 100K 등 특화사업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4개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섬진강권을 남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의회, AI·예결산 역량 높인다
▲행정소방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일원에서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마련하고,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과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제공=전남광주시의회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행정소방위원회가 AI 활용과 예·결산 심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5·18 민주보훈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소방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일원에서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마련하고,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과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행정소방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전문위원실 및 정책지원관 등 직원 8명이 참여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민주·인권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첫날에는 생성형 AI 활용과 예·결산 심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가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의정활동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AI디지털연구센터장은 예산안 및 결산 심사기법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과 효율적인 접근방법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실제 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 이후에는 5·18기념문화센터와 5·18기념공원, 옛적십자병원 등 5·18 관련 사적지를 차례로 찾아 민주보훈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해설을 들으며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이어갔다. 5·18의 역사와 기록유산이 지닌 의미를 되짚는 동시에 통합특별시가 앞으로 이어가야 할 민주·인권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박성재 행정소방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AI를 의정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익히고,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실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합리적인 예산심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보훈 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광주·전남이 함께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삼성전자, AI교육 손잡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삼성전자와 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남광주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학생과 교원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삼성전자와 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AI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AI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 교원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남광주 지역 초·중학교 105개교, 약 1만5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클래스를 운영하며 공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AI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의 AI교육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교육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교육 발전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폭넓은 AI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해 K-교육특별시가 AI교육의 내실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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