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화수소시설 45일간 정기보수 돌입… 인천시, 수소버스 운행 지연 방지 총력
기체 대체충전소 가동 및 출퇴근 배차 유지로 시민 이동 불편 줄인다
▲인천 경서 액화수소충전소에서 수소버스가 충전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액화수소생산시설 정기 대정비 기간을 맞아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45일간 수소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 액화수소 제조 설비를 갖춘 SK인천석유화학은 관련 법령에 맞춰 설비 안전 확보와 품질 관리를 목적으로 정기 보수작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정비 기간 전국 및 관내 수소버스에 공급되는 액화수소 확보에 일정 수준 어려움이 발생할 전망이다. 시내와 광역 노선을 운행하는 인천 지역 버스 총 2,500여 대 중 수소버스는 600여 대에 달한다.
인천시는 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액화수소 충전 거점 외에 기체 수소를 활용하는 대체충전소로 수요를 분산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공급사 및 충전 사업자, 운송사와 상시 연락망을 가동해 수소 재고와 충전 현황을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노선 배차는 기존대로 유지하도록 우선 관리하며, 충전소 대기 상황이나 버스업체 사정에 맞춰 불가피할 때만 운행 간격을 조정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수소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늘어나거나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관련 변동 사항은 시와 버스정보 포털을 통해 사전에 공지한다.
인천시는 지난 8월부터 국토교통부와 SK, 운수사 등과 수소충전소별 대체 공급 방안을 준비해 왔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정비 기간 대중교통 이용에 따르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부 노선의 배차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가을호 배포…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미래 산업 조명
'문전성시, 인천' 세 번째 기획으로 경제 성장 및 한중 교류 소식 집중 수록
▲인천시가 발간한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2026년 가을호.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바이오·반도체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인천의 첨단·미래산업과 한중 교류 현장을 담은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2026년 가을호를 발간했다.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간된 중국어 정기 소식지로 분기마다 2천 부씩 발행된다. 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경제 소식을 중국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가을호는 연간 기획 주제인 '문전성시(門前成市), 인천'의 세 번째 순서로 '성(成)-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경제 도시'를 메인 테마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클러스터와 글로벌 반도체 기지를 다룬 '첨단', 남동·주안·부평 산업단지의 스마트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는 '기반',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봇 신산업, 스타트업 파크를 살펴보는 '미래' 등 세 분야다.
인차이나포럼 10주년 현장을 소개하는 '인천은 지금'을 비롯해 허난성과의 협력 사례, 중국 쑤저우에 법인을 두고 정밀 모터·로봇 감속기를 생산하는 인천기업 탐방도 담았다. 김수한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중 동반성장 제언도 수록했다.
화교 가족의 인천 정착기를 담은 '가족의 탄생',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밭과 하늘정원 코스모스를 소개하는 '사계절 투어', 영흥도 포도를 다룬 '인천의 맛', 연세대 국제캠퍼스 중어중문학과 학생이 전하는 '글로벌 리포트' 등도 실렸다.
독자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 가운데 3명에게 상품을 증정하며, 지난 봄호부터 시작한 '중문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장형우 시 콘텐츠담당관은 인천의 정책과 다양한 모습을 중국 현지에 알리고 이를 통해 양국의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창'은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안내소와 특급호텔 등에 배부된다.
◆ 국민 아이디어가 인천 정책으로…인천시의회 첫 정책아이디어 공모
10월 1~30일 누구나 참여…5개 수상작 선정해 의장상·총상금 600만원
▲인천시의회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026년 인천광역시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입법과 의정 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인천시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처음 추진되는 대국민 공모로,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발굴해 시정과 입법 개선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이나 법인·단체 대표자 명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의정 발전, 생활 불편 개선, 자치법규 제·개정, 현안 해결, 교육·복지·안전 등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아우르며 별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시의회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 방문 접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기본 요건 검토 후 민간위원이 과반수로 꾸려진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 6개 지표를 종합 평가받는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 각 50만 원 등 총 5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6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0일 시의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우수 제안을 의원 연구 활동과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시교육청 관계 부서와 협력해 제안 내용이 실제 행정 정책으로 정착되도록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어간다.
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국민의 생각을 의정활동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열린 창구라며, 실효성 있는 참신한 정책 과제가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회 누리집 공고문이나 입법담당관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가을 물들이는 회화의 향연… 인천평생학습관 10월 전시 개최
프로 작가 20인의 서양화 80여 점과 이명희 작가 개인전 순차 개막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2026년 인예뜰 정기전-예술로 피어나는 뜰'(왼쪽)과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이명희 작가의 '일상의 아름다움' 전시 포스터. 제공=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10월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서양화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이는 '2026년 인예뜰 정기전-예술로 피어나는 뜰'과 이명희 작가의 '일상의 아름다움'을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6년 인예뜰 정기전-예술로 피어나는 뜰'이 열린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20인의 프로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80여 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이명희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아름다움'을 개최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거리와 풍경, 여행지에서 만난 삶의 장면 등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 40점을 전시한다.
평생학습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과 주변 풍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전시는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 인천신보, 옹진군 도서 찾아 금융지원…배 타고 육지 갈 필요 줄였다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8~9월 총 10회 운영…보증상담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 지원
▲옹진군 도서지역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증 상담 이동출장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공=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금융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옹진군 섬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리적 여건으로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덜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청과 농협은행이 함께 참여한 이번 사업은 보증 상담부터 보증서 발급, 대출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동출장소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 백령도를 필두로 대청도와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 북도·장봉도 등 옹진군 관내 주요 섬을 돌며 총 10차례에 걸쳐 문을 열었다. 운영 과정에서 옹진군은 현장 홍보를 맡고 농협은행은 대출 실행 업무를 전담했으며, 재단은 신용보증 심사와 경영지도를 연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정책금융 지원 외에도 경영 애로 상담과 교육·컨설팅 안내, 불법 금융 브로커 피해 예방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 활용이 미숙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바일 비대면 신청 플랫폼인 '보증드림 App' 설치 및 활용법을 교육하며 육지 왕래에 따른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동출장소에 대해 상담 창구를 섬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재단과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원스톱 금융을 실현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역별 금융 수요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다져 지역 간 금융 접근성 격차를 지속적으로 좁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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