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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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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밤 공산성에 가면…빛으로 깨어나는 1500년 전 백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29 13:29

2∼11일 금서루 성벽에 무령왕릉 지석·철갑기병 미디어파사드
성안마을 ‘박사들의 연구실’·진묘수 조형물도 마련

10월 밤 공산성에 가면…빛으로 깨어나는 1500년 전 백제

▲지난해 공주 공산성 미디어아트 행사 모습.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0월 밤 충남 공주의 세계유산 공산성에 가면 금서루로 향하는 길에 백제 문양이 빛으로 나타난다. 금서루 성벽에는 무령왕릉 지석과 철갑기병을 표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공산성 일원에서 '2026 공산성 미디어아트'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백제 만화경: 하나의 빛, 무한한 상상'이다. 만화경을 통과한 빛이 여러 색과 장면으로 바뀌듯, 백제의 역사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준다는 뜻을 담았다.


성안마을에는 백제의 지식인 집단인 오방박사를 주제로 한 '박사들의 연구실'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철학·건축·미학·천문을 소재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령왕을 지키던 수호신 진묘수는 10배 크기의 대형 에어바운스 조형물로 등장한다. '소원의 달' 포토존과 백제 유물 팝아트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개막일인 2일에는 서도밴드의 식전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가 열린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1,500년 전 웅진백제의 역사와 기술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차별화된 문화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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