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본격화
30일 학술 세미나 개최…사상·유적 가치 조명하고 지정 전략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광산구는 오는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봉 기대승(1527~1572)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을 살펴보고 월봉서원과 구 서원터 등 관련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면서 국가사적 승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경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업적'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대승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적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 조일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의 현황과 학술적 가치를,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가 고봉 기대승 유적의 현황과 건축적 가치를 발표한다. 이주형 ㈜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은 서원 유산의 국가사적 승격 논리와 행정적 추진 전략을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고봉 기대승 유적이 지닌 학술·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국가사적 승격으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천득염 (사)숭덕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희태 전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안동교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 박경환 (재)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안선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진희 (재)고대문화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연구와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국가사적 승격 전략과 유적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국가유산청 지정 신청 등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후속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과 업적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기대승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화순, 체육·관광 손잡고 상생길 연다
공공체육시설 이용 혜택 확대…관광코스 개발·축제 교류도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와 화순군이 체육시설 이용과 관광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협력에 나선다. 제공=광주 북구청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와 화순군이 체육시설 이용과 관광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협력에 나선다.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보유한 체육·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해 생활체육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체육·관광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공동행사를 추진한다. 또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 교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역 주민이 상대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하거나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북구와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공동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무부서 간 상설 협업체계를 정례화한다.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관광홍보관과 홍보부스를 상호 운영하며 지역 간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한 두 지역이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양림동, 283점 공예작품 한자리에
54명 수강생 4개월 결실…나전·옻칠·한지·도자 등 작품 선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공=광주 남구청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주민들이 4개월 동안 배우고 만든 공예 작품 283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 예술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배우고 창작하며 쌓아온 과정과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육에는 모두 54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각자의 개성과 손길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서는 나전·옻칠을 비롯해 한지, 섬유, 도자, 가족, 장식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83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마다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섬세한 손길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공예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전시가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가 공예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배움과 창작에 정성을 쏟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많은 분께서 전시장을 찾아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을 감상하고 공예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공예 전공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와이마트, 청년 일자리 연결고리 만든다
지역기업과 업무협약…청년 인재 발굴·현장 채용 기회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제공=광주 서구청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서구는 28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한다. ㈜와이마트는 인력 수요와 채용 정보를 서구와 공유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창업가로 성장한 김성진 대표의 경험도 더해졌다. 작은 노점에서 사업을 시작해 와이마트를 성장시킨 김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과 기업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후배 창업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 ㈜와이마트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지역 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연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업의 현장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발굴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우리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는 “지역기업으로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서구와 함께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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