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하정호 시민협치기후환경과장, 차루빈, 최하린, 성효림, 노륜경, 박유은 대표아동 5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 채종민 광주아동권리센터장(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을 방문해 '2026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도전! 레드벨' 지역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기후위기 정책제안문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전! 레드벨'은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찾아 대응 활동을 실천하고, 아동권리 관점에서 필요한 변화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아동 참여형 기후행동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044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8월 24일 전남광주·제주 지역 아동 15명과 지역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참가 아동들은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경험한 기후위기 문제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토의를 거쳐 '기후적응 및 폭염 안전쉼터'와 '미래 자원순환 및 환경보전'을 공동의제로 선정했다.
정책제안에는 학교 운동장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를 비롯해 폭염 대응 '초록 대여소' 운영, 친환경 통학버스 전환, 아동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 자원순환 전용 분리수거함 설치, 물 절약 및 재사용 활성화 등 아동들의 일상과 밀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이 담겼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제공
이번 후속 활동에는 지역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던 대표 아동들이 직접 참여했다. 아동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기후환경과에 정책제안문을 전달하고 지역에서 직접 경험한 기후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정책제안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기후환경 문제와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기후위기는 아동의 건강과 안전, 교육, 놀이 등 일상과 권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아동이 직접 발견하고 고민한 기후위기 문제가 지역사회에 전달되고, 아동의 목소리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시민협치기후환경과장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가 충분히 제시될 수 있는 참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제안한 내용 중 학교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제안이 실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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