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통합 에이전시 리브위드는 오는 19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T1 WISH RUN'에 ESG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T1 WISH RUN'은 기부와 러닝을 결합한 기부 마라톤 행사다. 리브위드는 참가자의 이동 동선과 프로그램, 현장 운영 전반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리브위드가 지난 7월 ESG 주관사로 참여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ONE UNIVERSE FESTIVAL 2026·OUF 2026)'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OUF 2026은 지난 7월 25~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려 이틀간 누적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리브위드는 당시 GRI Standards와 ISO 20121, K-ESG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해 'OUF 2026 ESG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 적용했다.
현장에서는 관객 참여와 자원순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MBTI 유형별 디자인과 분리배출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관객에게 대여한 뒤 퇴장할 때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회수한 깃발은 향후 행사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보증금 기반의 다회용기 순환존을 운영해 컵과 용기를 대여·회수하고 음료 판매에는 친환경 종이컵을 활용했다. NGO 및 기업 파트너와 연계한 참여형 부스와 기부·건강 캠페인도 운영했다.
리브위드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T1 WISH RUN'에도 적용해 ESG를 별도의 캠페인으로 분리하기보다 참가자가 행사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리브위드 대표는 “페스티벌은 ESG 관점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행사 유형이지만 동시에 수만 명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드문 플랫폼"이라며 “관객에게 죄책감을 주는 대신 즐기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리브위드 관계자는 “OUF 2026을 통해 ESG를 별도의 부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 페스티벌, 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ESG 운영 모델을 적용해 행사의 즐거움을 유지하면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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