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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7665억원 추경…주거·생활SOC 늘리고 지역 창업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3 21:49

북평·여량·남면 공공임대주택 90억원…도로·교량 등 생활 기반 확충
약초시장 목공방 등 초기창업 성장 지원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766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한다. 공공임대주택과 도로·교량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초기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은 7664억9084만원으로 제1회 추경보다 986억9598만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097억6993만원으로 832억369만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567억2091만원으로 154억9228만원 증가했다.




우선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북평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48억원, 여량면 8억4000만원, 남면 34억609만원 등 모두 90억4609만원을 반영했다.


생활SOC 분야에서는 농어촌도로 240호 큰골 위험교량 재가설에 6억원, 임계 공공임대주택 진입도로 개량에 18억원, 남면 문곡시가지 도로 확장 및 주차장 개설에 1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상권과 생활체육 기반에도 재정을 투입한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6억원, 고한읍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에 2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한 초기창업자의 성장 지원도 이어간다.


정선 약초시장에 자리 잡은 목공방 '정선산아래'는 '2026년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체험 환경과 운영 기반을 보완한다.


창업한 지 약 1년 된 정선산아래는 원목가구 주문 제작과 목공 교육, 목공 소품 판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근에는 은반지 제작 체험공방 '은근히'가 자리 잡고 있다. 목공과 금속공예 체험장이 한곳에 모이면서 약초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존 장보기와는 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군은 정선산아래의 체험장 운영 기반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해 초기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체험형 점포를 육성해 관광객의 시장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서 공공임대주택과 생활SOC가 주민의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사업이라면 전통시장과 초기창업 지원은 지역에서 실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사업에 해당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운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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