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보훈공단-북부산림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31 09:33

도로교통공단, 집중호우 지나간 도로 ‘포트홀’ 주의…“급제동·급조향 피해야”
보훈공단, 가족사랑 사진·수기로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굴
북부산림청, 홍천 산림유역관리사업지 토사 유출·사면 붕괴 위험 살펴


도로교통공단, 집중호우 지나간 도로 '포트홀' 주의…“급제동·급조향 피해야"

도로파임(포트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발표한 도로 파임 모습.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도로 곳곳에 발생하는 포트홀이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 이후 도로 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28일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발표한 도로 파임 관련 민원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1~2월과 7~8월에 집중됐다.




포트홀은 도로 노후화나 눈·비 등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균열에 수분이 스며들고 차량 하중이 반복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9월에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노면 상태를 살펴야 한다.


특히 포트홀을 뒤늦게 발견해 급제동하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주변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포트홀 자체로 인해 타이어나 휠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공단은 포트홀에 대비해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를 기본으로 하고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과 급조향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방향지시등을 켜고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이동해야 한다.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했다고 운전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신고해서도 안 된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위치와 상태를 관계기관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예상하기 어려운 노면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운전해야 한다"며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훈공단, 가족사랑 사진·수기로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굴

증손주 꽃가마 타신 우리 할머니

▲보훈공단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 안문옥 중앙보훈병원 직원의 '증손주 꽃가마 타신 우리 할머니'가 선정됐다. 사진=보훈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직원들이 직접 겪은 가족 돌봄과 일·가정 양립 사례가 사진과 수기를 통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보훈공단은 '2026년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을 열고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담은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48편과 수기 11편 등 모두 59편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통합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2편을 선정했다.


통합 대상은 주말부부 생활 속에서 자녀돌봄휴가와 탄력근무제 등 공단의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해 가족 돌봄과 직장생활을 병행한 안영태 직원의 수기가 차지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103세 증조할머니와 대가족이 함께한 순간을 담은 중앙보훈병원 안문옥 직원의 '증손주 꽃가마 타신 우리 할머니'가 선정됐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국제결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을 이룬 인천보훈병원 박상태 직원의 '다시 만난 우리의 봄'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세 자녀의 20년 성장 과정과 가족이 함께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비롯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기록한 수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훈공단은 수상작을 AI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사내 게시판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직원 개인의 경험을 공유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박찬호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부산림청, 홍천 산림유역관리사업지 토사 유출·사면 붕괴 위험 살펴

홍천군 내면 사방댐

▲북부산림청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해 지난 27일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일원 사방댐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북부산림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해 홍천지역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7일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일원의 산림유역관리사업지를 찾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집중호우 때 계류의 유속을 낮춰 침식과 토사 유출을 줄이기 위해 산림과 수계를 연계해 재해예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에는 사방댐 2곳과 0.78㎞ 규모의 계류보전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이날 사업장 내 토사 유출과 사면 붕괴 가능성을 살피고 집중호우 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호우·태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의 피해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재해예방시설의 시공 품질과 사업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