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재현

samwon5599@ekn.kr

이재현기자 기사모음




반려견 산책길이 더 즐거워진다…광주 첫 공공 놀이터 30일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25 16:02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 전용 놀이공간 조성
대·중·소형견 공간 분리…QR 출입인증 도입

반려견 산책길이 더 즐거워진다…광주 첫 공공 놀이터 30일부터 정식 운영

▲광주 서구가 광주지역 최초의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제공=광주특별시 서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서구가 광주지역 최초로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장식을 갖고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는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864㎡ 규모의 반려견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구역을 분리하는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놀이터에는 그늘막과 휴게의자, 음수대, 배변수거함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서구는 시설 조성에 앞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되는 임시 운영 기간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반려견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반려견 등록정보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로 출입해야 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27일에는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개장식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출연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로 알려진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정책 홍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최초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서구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