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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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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댄싱파킨슨’ 프로그램 시범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23 09:40

움직임 통해 자신감·활력 회복 지원

신체기능 회복 넘는 '사람 중심 의료'

(왼쪽부터)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영건, 정수진, 배희원 교수

▲(왼쪽부터)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영건, 정수진, 배희원 교수


파킨슨병 환우의 신체기능과 정서적 활력 회복을 돕기 위한 '댄싱파킨슨'(Dancing Parkinson)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에 시범 도입됐다.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경과 이영건·정수진·배희원 교수팀이 주관하며,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용을 기반으로 환우들이 자신의 몸을 보다 편안하게 인식하고 움직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병원은 밝혔다.


댄싱파킨슨은 음악과 리듬,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와 정서를 동시에 자극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며, 동작의 완성도보다는 몸을 느끼고 함께하는 경험에 초점을 둔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움직임에 대한 부담과 어색함을 보이던 환우들이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고, 동작의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배 교수는 “파킨슨병 환우에게 움직임은 점차 제한될 수 있지만, 음악과 함께하는 활동은 다시 몸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면서 “환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향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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