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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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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련, 지역서점과 함께 생애주기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5.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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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가 지역서점의 문화거점 역할 확대와 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6 지역서점 생애주기형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아래 '인생독서X인생서점'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한국서련은 지난 4월 27일 참여 서점 모집을 마감했으며, 선정 결과 발표와 사전 설명회·운영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 지역서점 생애주기형 문화활동 지원 사업'은 어린이·청소년·성인·시니어 등 4개 생애주기 가운데 2개 이상을 선택해 연령별 맞춤 독서문화활동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서점이 세대별 관심사와 생활 양식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점주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기관·지자체·학교·지역 상권·인근 서점 등과 협력체를 구성해 확장형 복합 문화활동을 운영할 경우 추가 운영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200개 지역서점이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약 2,000개 이상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독자 특성과 지역 문화 자원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된다.


경기 지역 이야호우북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동경아, 너 꼬리 어딨어?'와 연계한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 지역 여행자의 책에서는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 '고등학생이 다시 쓰는 쇳밥일지'를 진행한다.


충북 문화 잇다 서점은 성인을 대상으로 '해금과 첼로가 있는 음악이 있는 책 수다'를 선보이며, 전남 한길서림은 시니어 대상 창작 프로그램 '나도 작가-시쓰기: 실전 창작 기초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지역서점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지역서점이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활동을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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