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통합돌봄 확대 시행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달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법률'에 맞춰 '부천형 통합돌봄'을 본격 확대한다.
통합돌봄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에게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여기서 핵심은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부천시는 시범 단계부터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왔다. 서비스 개발과 전달체계 정비,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꾸준히 힘쓰며,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도-인프라-인력 전반을 모두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준비된 체계를 토대로 부천시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우선 지원 대상을 기존 거동 불편 노인에서 65세 미만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까지로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보다 폭 넓게 포괄한다. 아울러 사업 내용과 협력 기관도 강화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한층 더 힘을 싣는다.
◆ 7년간 시범사업으로 효과 입증…전국 선도 모델
▲부천시 2025년 통합돌봄 부문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제공=부천시
부천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총 9735명에게 2민9377건 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역사회 중심 탄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만족도는 매우 높다. 작년 진행한 조사에서 평균 96%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일상생활과 건강 돌봄 분야에선 각각 98%가 만족하거나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런 노력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부천시는 6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돌봄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작년 열린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통합돌봄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시행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 36종 맞춤형 서비스 제공…89개 발굴-신청 창구 운영
▲국회-보건복지부 2025년 8월 부천시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운영 . 제공=부천시
부천형 통합돌봄은 시민 개개인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기존 서비스만으로는 가정에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14종 특화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 분야는 가사, 식사, 이동 지원, 동행, 청소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분야에선 재활, 운동, 영양관리 등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서비스를 연계한다.
주거-돌봄 안전망 분야는 낙상-안전사고 예방 장치 설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부-건강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통합건강돌봄센터와 연계한 방문 간호, 운동, 구강 관리, 의료기관과 연계한 방문 진료-간호, 작업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협력 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지원 연계' 사업을 운영하며, 퇴원 전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올해 협력 병원 수는 작년 20곳에서 29곳으로 늘었다.
▲부천시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한 노인 찾아 건강 모니터링 실시. 제공=부천시
이처럼 14종 부천형 특화 서비스와 기존 복지 서비스 22종을 합쳐 총 36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장기요양 미인정자-선정 대기자, 치매 환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시민도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보력이 약한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했다. 37개 동에는 현재 89개 발굴-신청 창구를 운영 중이다.
◆ 8개 부서, 75개 민간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통합 안내 창구 설치. 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시민이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빈틈없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천시 돌봄지원과 등 8개 부서와 75개 민간 기관-단체가 함께 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들은 '같이 : 의료돌봄' 정례 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질환과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단일 서비스가 아닌 통합적 관점에서 대상자 건강을 관리하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이런 노력은 시민의 실제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7.2%가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했으며, 2025년 부천시 사회조사에서도 시민 88.5%가 기존 거주지에서 돌봄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9일 “부천형 통합돌봄은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입증한 정책"이라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본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기후부 장관상] GS건설, 국내 최초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추진](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6.5a0558b62efd4fc89f3b1f8c75f663de_T1.jpg)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과기부 장관상] 제이플엔지니어링, CO₂를 산업소재로 바꾸는 CCU 원천기술 개발](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6.c9a4547def484f1aaf77ba9a829c1f12_T1.png)
![[제12회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기후부 장관상] 한국전력거래소 “AI 예측으로 전력 운영효율 높여”](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5.85afd6b9aee34624a7cb5083adbaee52_T1.jpg)
![[제12회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기후부 장관상] 광명시 “데이터 기반 녹색건축 정책 선도”](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5.5fae61c457a2424fa60b44f5cbeaca02_T1.jpg)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기후부 장관상] 안좌쏠라시티, AI·ESS 결합한 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 운영](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6.67a4b5045d2b4bc9a2918f72066c9f45_T1.jpg)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심사평] “액화수소·AI 태양광·탄소포집…기후위기 넘을 혁신 기술 한눈에”](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5.4655a5a49158406eb9ca2fa76dfecfc6_T1.jpg)
![[제12회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심사평]“AI가 전력 맞추고 연료비 아끼고”…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성황](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6.fa4d379defe44308ae90876ddd991e7c_T1.png)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기후부 장관상] 한국분석과학연구소, 미세플라스틱 국제표준 선도…국가 환경안전 기반 구축](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6.03f09f8beb51440a940f62893d51c1fa_T1.png)
![[제12회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기후부 장관상] 한국동서발전 “AI로 발전소 운영 효율 혁신”](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5.28758347a70446cb9d8cd5ff5b86916d_T1.png)
![[제10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기후부 장관상] 월드탑믹스, 국내 최초 친환경 투수 그레이팅 개발…도심 침수·수질오염 동시 해결](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7.4adc0c4148c64116b4d11d8ae2b4edfd_T1.jpg)
![[EE칼럼] 한・미 원자력 협상, 선장이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햇빛이 마을 복지가 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시작되었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a.v1.20240528.6d092154a8d54c28b1ca3c6f0f09a5ab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민주당, 지방선거 이후가 위험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고환율이 짓누르는 민생의 현실과 대책](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51106.a8abc0924bc74c4c944fec2c11f25bb1_T1.jpg)
![[데스크 칼럼] 부동산 시장 해법, ‘자만’은 금물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14.f40d0bed7afb47ab87716302a3faf80d_T1.jpg)
![[기자의 눈] 탈모 급여화? 건보는 성과 과시용 재원이 아니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50928.c9d7807f66b748519720c78f6d7a3ac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