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사태 격화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30 09:2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사태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8%(6800원) 내린 1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5.42%(5만원) 내린 87만2000원이다.


주말 사이 중동 전쟁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와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지상군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도 전쟁에 참전하면서 홍해 해협 봉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현재 전장 대비 2.2% 오른 배럴당 115.08달러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102.03달러로 2.4% 상승했다.


예멘에 기반을 둔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은 일요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전쟁 참여는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10%가 통과하는 경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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