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19 13:22

고양시, 차량 과태료 체납 '전방위 징수'… 163억 규모

'소통맛집' 박승원 광명시장, 토요일 만나요! 21일 운영

부천시 'AI 당직제' 단계적 도입… 연 10.6억 절감 기대

안양시, 봄철 산불 스마트 감시체계 강화… 무사고 견인

하남시, 덕풍시장-남한중 통행로 지중화 공모 추가 선정


◆ 고양시, 차량 과태료 체납 '전방위 징수'… 163억 규모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발송해 전방위 징수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체납처분에 앞서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고양시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 미가입, 검사 지연 등) 중 현재까지 납부되지 않은 체납분 1만4000여건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과태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납부 기한이 지나면 첫 달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후 매달 1.2%씩 최대 60개월까지 중가산금이 적용된다.


납부는 가상계좌 이체를 비롯헤 △지방세입계좌 △ARS(142-211)납부 △인터넷 납부(위택스, 지로) 및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고양시는 이번 안내문 발송 이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 급여 및 매출채권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신속히 추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최은영 징수과 팀장은 “작년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37억원 상당의 체납액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현장 중심 번호판 영치와 공매 처분을 더욱 강화해 작년 실적을 상회하는 징수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통맛집' 박승원 광명시장, 토요일 만나요! 21일 운영

광명시 '2026년 시민과의 대화-토요일에 만나요!' 포스터

▲광명시 '2026년 시민과의 대화-토요일에 만나요!'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말 소통에 나선다.


광명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시민과의 대화-토요일에 만나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평일 일과 시간에 진행되던 '시민과 대화'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 청년 등 다양한 계층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장과 대화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9개 동을 순차적으로 돌며 총 3800여명 시민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주말 행사는 이런 소통 열기를 이어가되 시간적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주말 개최 배경에는 시민들의 구체적인 제안이 있다. '시민과 대화' 전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불참한다고 응답한 443명 중 절반 이상(56%, 246명)이 '일정 문제'를 사유로 꼽았다.


이에 광명시는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주말 오후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를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시민들은 생활 속 사소한 불편 사항부터 광명시 미래를 바꿀 정책 아이디어까지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19일 “광명시민이면 누구든지 주말에 가족, 친구, 이웃과 가볍게 들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라며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접수된 제안과 민원 사항을 예산과 법령 범위 내에서 검토해 단계별로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추진 과정과 결과를 해당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해 소통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광명시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 '우리동네 시장실',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찾아가는 시민과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열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했다.



◆ 부천시 'AI 당직제' 단계적 도입… 연 10.6억 절감 기대

부천시 'AI 당직 시스템' 단계별 추진 계획도

▲부천시 'AI 당직 시스템' 단계별 추진 계획도.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 흐름에 발맞춰 '올인원(All-in-One) 인공지능(AI) 스마트 당직 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단순 민원은 AI가 자동 응대하고, 재난 등 긴급 상황은 통합상황실이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행정 효율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 모델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직 문화를 과감히 혁신해 데이터와 기술로 바꾸는 '진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인사혁신처의 당직제도 개편을 지역 실정에 맞게 창의적으로 적용해 지방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당직 민원 81% 단순문의= 부천시는 기존 당직제도 실효성 점검을 위해 작년 당직 민원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의 81.7%가 단순 문의나 부서 이관이고 실제 현장 출동은 2.3%에 불과했다.


이에 부천시는 적은 수치의 반복성 민원 대응을 위해 야간근무 인력을 유지하는 기존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AI 당직'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를 사전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부서가 참여하는 AI 당직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부천시-구청 당직 통합 시 근무량을 검증했다.


내달에는 구청 당직 폐지 시 예상되는 시민 불편과 사각지대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점검하고, 5월까지 조례-규칙 개정과 법제 심사를 마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시 'AI 당직 시스템' 3단계 구성도

▲부천시 'AI 당직 시스템' 3단계 구성도. 제공=부천시

▷ 통합상황실 일원화= 부천시가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3단계 로드맵에 따라 AI 당직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1단계로 7월부터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야간 당직을 전면 폐지하고 시청으로 통합한다. 당직 인력을 16명에서 8명으로 줄여 약 3억1000만원 예산을 절감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청 방호는 무인경비시스템과 전문 경비인력으로 관리하며 부천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신속하고 공백없이 대응한다.


2단계로 10월에는 시청 당직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합친 '통합상황실'을 출범한다. 당직 인력을 5명으로 추가 조정해 총 3억8000만원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 응대와 재난 대응 기능을 일원화해 긴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인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 'AI 당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야간시간 처리가 불가능한 단순 부서 이관 민원 등은 AI 보이스봇이 24시간 자동 접수하고, 긴급 상황-복합 민원은 즉시 통합상황실로 자동 연동되는 AI-인간(Human) 협업 방식이다. 노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즉시 연결 서비스와 장애 대비 비상 인력 체계도 마련한다.


▷ 연간 10.6억 시민에게 환원= 부천시는 이번 개편으로 절감된 예산은 민생사업에 재투자한다. 아울러 표준화된 민원 응대와 AI 데이터 기반 관리로 행정 품질을 높이고, 공무원의 야간근무 부담을 줄여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이는 대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민은 행정 공백이 사라져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AI 당직 시스템은 매년 약 10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공무원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 조성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양시, 봄철 산불 스마트 감시체계 강화… 무사고 견인

안양시 2025년 12월 비봉산 힐링공원에서 드론 통해 산불 예방활동 전개

▲안양시 2025년 12월 비봉산 힐링공원에서 드론 통해 산불 예방활동 전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5월까지 드론 감시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관악산-삼성산-비봉산-수리산-와룡산-석수산 등과 인접해 있는 안양시는 최근 2년간 산불 발생이 한 건도 없었으며, 올해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안양시는 정원도시과 및 양 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1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정원도시과 및 양구청 교통녹지과 비상근무자들은 평일(9~21시), 주말-공휴일(9~18시)에 시민과 등산객, 환경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유사시 신속한 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받은 산림재난대응단 23명이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사전 차단과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가 들어있는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설치돼 있다. 특히 임차 헬기를 활용해 산지에 인접한 경작지,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농막 등 주변에서 계도 비행을 한다.


2021년 도입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활용한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비봉산 전망대(1대), 삼성산 통신탑(2대)에 설치된 조망형 CCTV를 상시 운영하며,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2, 삼성산2, 수리산1)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가 흡연 및 취사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


산불 감시 드론 7대를 상시 운영해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곳까지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산불 위험 징후를 예찰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과 자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 하남시, 덕풍시장-남한중 통행로 지중화 공모 추가 선정

하남시 덕풍시장 일원-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전선 지중화 위치도

▲하남시 덕풍시장 일원-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전선 지중화 위치도.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지자체 요청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덕풍시장 일원과 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등 2개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덕풍시장 일원(덕풍동662번지) 470m와 남한중학교에서 장지마을로 이어지는 통학로 540m 등 총1,010m 규모다.


덕풍시장 구간은 기존 지중화 사업 구간과 맞닿은 연장 노선으로, 하남시는 단절 없는 사업 확장을 통해 도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한중~장지마을 구간은 기존 2단계 사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에 집중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기존 사업과 연계성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모두 고려한 결과로, 향후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한 거리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약 120억원(추정) 규모로, 하남시가 50%, 한전 및 통신사가 50%를 각각 분담해 추진한다. 하남시는 올해 5월 한전과 지중화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 설계에 착수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남시는 그동안 원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구간 중 1단계인 신장전통시장 일원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신주가 사라진 쾌적한 거리 모습을 곧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인 남한고 통학로 일원 역시 현재 세부 설계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2개 구간이 동시에 선정됐는데, 이는 하남시의 치밀한 사전 준비와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중화가 필요한 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