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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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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수도권에서 경제자족도시 표준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13 02:46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금 광명은 행정이 아니라 유능한 시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며 만들어 온 도시다. 올해는 시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기본사회 등 광명시 핵심 가치를 유능한 시민과 함께 완성 단계로 끌어 올려 수도권에서 경제자족도시 표준이 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성과는 시민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과 작년 동장공모제 등을 실시해 시민참여체계를 제도화하고, 8회에 걸친 500인 원탁토론회와 160여개 시민위원회를 운영했다.




아울러 50대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온라인 평생학습 통합플랫폼과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시민 역량을 강화해 도시 경쟁력으로 승화시켰다.


탄소중립 실천 운동인 '1.5℃ 기후의병' 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 1만7000명을 돌파했고, 전국 최초로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를 도입하며 자원순환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들 정책이 '차별 없이, 소외 없이'시민 모두의 기본이 지켜지는 '기본사회'라는 지향점을 향해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올해 시정 방향으로 △지속가능 도시 기반 완성 △함께 완성하는 기본사회 실현 △성장 넘어 완성 이루는 도시개발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 지속가능 도시 기반 완성= 광명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며 160억원 사업비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스마트도시로 혁신을 견인할 거점 센터인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개관했고, 올해 연말까지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전소 조성 △공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 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운영 △데이터스테이션과 통합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스마트 사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문을 여는 약 3만2820㎡ 규모의 가학산 수목원부터 약 8만2889㎡ 규모의 소하문화공원, 약 12만1080㎡ 규모의 영회원 수변공원까지 차례로 완공해 쉼과 휴식이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경제 주체가 되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지역순환경제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지류형를 도입하고 사용처를 확대해 골목경제 순환을 돕고, 올해 개관하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의 부(富)가 관내에서 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제공=광명시

◆ 함께 완성하는 기본사회 실현= 박승원 시장은 “기본사회는 하나의 사업이 아닌, 모든 행정 토대"라며 “모든 정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접근하고 추진해 시민이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광명시는 작년 10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5일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하며 기본사회 정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제정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의 존엄한 삶을 지키고, 생애주기별 삶-행복 중심을 주제로 하는 '광명인생행복학교'를 평생학습 시스템과 결합해 추진한다.


◆ 성장 넘어 완성 이루는 도시개발=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 5년 안에 도시 골격이 완성되는 이 시기에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광명 미래 100년을 만든다"며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의 '성장'을 넘어 '완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만석 규모 케이(K)-아레나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유치하고,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7개 철도망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전력을 다해 광명이 수도권 서남부 교통 거점 도시로 도약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광명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천~하안~신림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별개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병행) 전략을 전격 추진하고 있다.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 중이고,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GTX-D, G(송우포천선)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지구는 준공 후 분양을 시작하고, 하안동 국유지(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올해 상반기 철거에 들어가 K-혁신타운 조성 첫발을 디딜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런 정책들이 이어지면 2030년 광명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활도시이자 경제자족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더 낮게 듣고, 더 깊이 묻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광명 미래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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