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영 “고양시 경자구역 지정 4년간 준비 헛수고 되나"
김포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28일 개회… 시정업무 청취
남양주시의회, 공무직 근로자 이인자 작가에 표창 수여
손성익 파주시의원, 김경일 파주시장에 공식 해명 촉구
◆ 김학영 “고양시 경자구역 지정 4년간 준비 헛수고 되나"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제30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한 민선8기 '1호 공약'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학영 의원은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추가 지정 용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3년이 지났는데도 산업부에 공식 신청 보고조차 못하는 현실에 개탄한다"며 지난 16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책임 전가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당시 이동환 시장은 신청권자인 경기도가 신청을 안 해서 민선8기 1호 공약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신청권자인 경기도 잘못이란 발언은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 준비 부족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결국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시간만 가고 있다"고 탄식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시 사이언스 밸리는 이미 작년 7월 산업부 평가에서 '지정 적합' 판정을 받고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돼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고 부연했다.
특히 “경기도 내 후발주자인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도 속도감 있게 지정 추진하는 상황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고양시보다 늦게 출범한 인천 강화 남단이 작년 12월15일 산업부에 신규 지정 신청을 공식 보고하며 고양시를 추월했다"고 지적했다.
김학영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이란 꿈에 아직도 진심이라면) 고집은 내려놓고 이제라도 고양시의회와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시민이 기다리고 있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포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28일 개회… 시정업무 청취
▲김포시의회 전경.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첫 의정활동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각종 조례안과 기타안 등 11개 안건이 상정돼 심사 및 의결을 거친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9일 의원발의 3건과 집행기관이 제출한 7건 조례안, 기타안 1건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포시 각 부서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2026년 시정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김포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타당성과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정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 실행계획과 방향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26일 “이번 임시회는 올해 김포시 행정 전반에 대한 계획과 방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안건과 업무보고를 농밀하게 검토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의회, 공무직근로자 이인자 작가에 표창 수여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인자 작가.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공공도서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남양주시 오남도서관 소속 공무직 근로자 이인자 작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인자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약 20년간 광고 홍보인으로 일하다 늦은 나이에 남양주시 공무직 근로자로 입사해 현재는 오남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한 에세이집 <삶은 도서관>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려 2025년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조성대 의장은 시상식에서 “공공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엮은 이인자 작가의 에세이 안에는 평범한 남양주시민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으며, 읽어 내려가면서 유쾌하고 때론 가슴 찡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 이처럼 뛰어난 작가가 배출된 건 공직사회뿐 아니라 우리 시에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앞으로도 이인자 작가가 글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손성익 파주시의원, 김경일 파주시장에 공식 해명 촉구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제26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자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소-고발이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부당한 압박"이라며 파주시 행정 공정성과 파주시의회 독립성 회복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생활폐기물 관련 조사특위 위원장으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때 파주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이 자신을 허위공문서작성, 명예훼손,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파주경찰서가 '증거불충분,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고, 검찰도 12일 사건을 최종 종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폐기물 일부 대행업체가 고소를 제기한 건 역시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 또는 '죄가 안됨' 처분을 내렸으며, 업체 측이 제기한 '위장전입 의혹'도 경찰 조사에서 '입건 전 조사종결'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손성익 의원에 따르면, 일부 환경업체 탄원서 작성과 접수 과정에서 공무원이 관여한 정황이 있다며 “이는 관권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직위 해제 탄원서도 작성 및 정당에 발송하는 등 내용도 확인됐다고 덧붗였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공무원이 민간업체 관계자들의 단체대화방에서 탄원서 접수 결과 및 등기 발송 현황 등을 확인하는 정황이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김경일 파주시장을 향해 △의정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 표명 △탄원서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따른 책임자 문책과 시민 대상 공식 사과 등을 요구하며 “파주시의원 입을 막는 것은 54만 파주시민 귀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증명한 결백과 정당성을 무기 삼아, 파주시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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