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과 교통도로국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9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친환경 교통 정책과 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략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고 있으며 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를 대상으로 한 '나 그룹'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 연속 수상 배경에는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 정책이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중심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 점이 매년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온실가스와 도로이동오염원 감축이라는 환경적 성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 교통정책의 기반이 됐다.
여기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연계 정책이 해마다 진화하며 성과의 폭을 넓혀 왔다.
2023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PM) 시범지구를 조성해 개인형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일상 이동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에는 판교대장 지구 내 자전거도로(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도입해 자전거 이용 흐름을 대중교통과 연계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와 친환경 교통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특히 올 평가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개통에 대응한 교통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
버스 노선 개편과 출퇴근 급행버스 운행 등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이 대중교통 총 통행거리 증가로 이어지며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철도 개통 효과를 도시 전반의 이동 체계로 확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처럼 2023년부터 올해까지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를 공통 축으로 삼고,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수단, 자전거, 철도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정책을 보완·확장해 온 점이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 이동 편의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한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대중교통 중심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AI 챔피언' 배출로 인공지능 행정 혁신 가속화
▲좌부터 'AI 챔피언' 인증을 획득한 4차산업국 소속 박성재, 사진우, 윤강혁 주무관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인공지능(AI)을 공공 행정에 접목해 실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AI 챔피언' 3명을 배출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정책의 핵심 제도다.
정부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전체 인원의 약 2% 수준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직 내부 실무형 교육과 자격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직원은 4차산업국 소속 주무관 3명이다.
AI반도체과 박성재 주무관과 기업혁신과 윤강혁 주무관은 각각 9월과 10월 과정에 참여해 행정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기획·개선 역량을 평가하는 '그린' 인증을 취득했다.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9월 과정에서 '그린'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11월 과정에서 파이썬(Python)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고난도 트랙인 '블루'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하며 한 단계 높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역량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 인증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력이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 확산과 행정 혁신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다세대주택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비 지원...세대당 60만원
▲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내년부터 빌라 등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을 개량할 경우 세대당 최대 6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신청도 수시로 받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연 1회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해 왔으나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공용수도 배관 공사는 우선순위에 밀려 공사 시기를 놓치거나 누수로 인한 긴급 공사 필요시 적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비의 최대 지원금(60만원)을 정하고 수시 접수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 소유인 주택 내 녹슨 수도 배관 개량공사비는 종전대로 주거 전용 면적에 따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 180만원 한도에서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공사비의 80% △86~130㎡는 공사비의 7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지원금(18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주택 내 녹슨 수도 배관 개량공사비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중 아연도강관으로 만든 수도관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가정집 수도관에서 물이 새거나 녹물이 나오는 경우 개인 수도 배관과 공용수도 배관에 대한 개량공사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수질 개선의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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