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래 방향을 분명히 세운 '전환의 2025년'
▲안동시청사 전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라는 시정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체화한 한 해로 정리했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국정과제 대응, 대형 산불 피해 극복,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준비, 민선 8기 공약 이행, 도시 브랜딩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 전반의 방향을 정비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안동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결한 점은 단기 국비 확보를 넘어, 국가 정책 흐름 속에서 지역의 역할과 미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서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며 국정과 지역정책의 정합성을 높인 것도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대형 산불 피해 대응 과정에서도 안동시는 신속한 피해 파악과 긴급 복구,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며, 위기 상황에서 행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을 대비한 전략 마련 역시 2025년의 대표적인 성과다.
교통망 확충,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산업 기능 재배치 등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신공항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민선 8기 공약 관리 성과도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109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한 결과, 2025년 기준 공약 완료율 74%를 달성했으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SA등급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시정설명회'를 열어 시정 방향을 시민과 직접 공유하며, 열린 행정과 시민 참여형 시정 운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도시 브랜딩 분야에서는 통합 VI 구축과 '안동 이육사체' 개발을 통해 안동의 정체성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는 성과도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은 안동의 미래 방향을 분명히 세운 해"라며 “2026년에는 준비된 전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로 도 단위 평가 '우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서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지유통 활성화 노력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영주시는 전문품목 중심의 안정적인 출하 실적과 통합마케팅 조직의 체계적 운영,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지유통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지유통 조직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점이 우수 시군 선정으로 이어졌다.
시상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진행되며, 도 및 시·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예천군, 축산행정·가축방역 모두 '최우수'…5년 연속 성과
▲예천군은 2025년 경상북도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 경상북도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축산 분야 전반에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는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집행, 신규사업 발굴, 지역 맞춤형 축산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가축방역평가에서도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질병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방역시설 확충, 농장 단위 방역 지도, 상시 소독체계 운영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의성군, 체감형 민생경제 정책으로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전통시장 소비 촉진 행사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도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감형 민생경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문화·의정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가치 확산
▲'누정에서 보내는 느리게 가는 엽서–누정 우체통'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운영하는 '누정에서 보내는 느리게 가는 엽서–누정 우체통'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손편지를 1년 뒤 전달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림'과 '기다림'의 가치를 되새기는 문화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의회, 제276회 정례회 마무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의회는 제276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 본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고 주민숙원사업과 문화관광 분야에 재원을 재배분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공정성 제고에 나섰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 사업 추진의 합리성 등을 주문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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