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국 간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대폭 강화해, 시민들이 시정의 방향과 핵심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국 간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대폭 강화해, 시민들이 시정의 방향과 핵심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주요업무계획의 체계와 편제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실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시각에서 주요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을 묶은 주요업무계획 책자를 편찬할 것을 지시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국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신년 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최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내년도 시정 방향이 쉽게 읽혀야 한다"며 “시정 주요 업무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지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국과 함께 오는 3월까지 진행 중인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관련해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이 늦어질수록 사각지대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며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단전·단수 등 위험 신호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박물관도시 세종' 브랜드 확산 방안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역 내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위치와 관련 강의 정보를 한데 모은 책자나 지도 제작을 제안하며, 시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도서관 버스, 강의 프로그램과 연계할 경우 관광 콘텐츠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를 앞두고 채식주의·할랄 등 다양한 식문화 수요를 반영한 포용형 식품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푸드존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푸드마일리지 표기 도입도 주문했다.
최 시장은 “2027년 U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푸드마일리지 표기가 된 음식을 제공한다면, 신선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세종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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