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은 6일 오전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수지연대 주관으로 열린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착공 촉구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철도노선 계획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수지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내년 초에 수립될 걸로 보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수지연대 주관으로 열린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착공 촉구 걷기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종합운동장역과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시 신봉ㆍ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으로 연결될 50.7km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가 공동으로 용역을 준 결과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철도사업 중 경제성이 이처럼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며 “민선 7기 때 실패한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대체노선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민선 8기의 용인시가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해 왔는데 수지연대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이렇게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이 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용서가 안 될 정도로 막히는 용서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에 신봉역, 성복역을 만들어 시민들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단언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촉구 걷기대회'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함께 의논하고 추진하자고 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이 사업을 경기도 광역철도 우선순위 1~3위 아래로 내려놓아서 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번에 걸쳐 김 지사를 비판한 바 있다"며 “4개 도시 시장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수지구 시민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만큼 반드시 성사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신설되면 신봉에서 구성역을 거쳐 동백으로 이어지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효과도 커질 것“이라며 "동백-신봉선 신설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도 보탬이 될 것"아라고 용인철도망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동백신봉선이 신설되고 기흥역에서 오산대역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사업도 실현되면 신봉동에서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분당선을 타고 오산대역까지 갈 수 있으며 동백에서는 기존의 경전철을 이용해서 처인구로 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135km의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가 개통되면 용인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가 생기게 되므로 이를 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과 연결하게 되면 청주공항, 나아가 오송역까지 가서 KTX, SRT도 탈 수 있게 된다"며 “용인은 장차 인구 150만명의 광역시가 될 것이므로 이같은 철도망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지연대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과 함께 수지구 성복고등학교에서 성복도서관까지 1시간 20분가량 걸으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 의지를 밝혔으며 시민들과 정담을 나누고 기념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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