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데이터센터에 세수 기여도는 참고 지표 불과"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데이터특위)가 첫 사무조사에서 지적한 일부 사항에 대해 반박했다.
고양시는 “데이터센터가 세수 기여도가 낮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데이터특위 지적에 대해 해당 사안은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되는 사안으로 특정 세수 규모만으로 사업 타당성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개발행위는 도시계획-교통-환경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세수 기여도는 참고 지표일 뿐 인-허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 논란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연간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하되, 안건 성격-위원 참석률-휴가 집중기 등을 종합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해왔다"며 “이는 위원회 참여율과 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상적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2부시장이 고양시장 임명 없이 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사전 결재를 통해 제2부시장이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도록 정한 것으로,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감사원이 8월26일 고양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고양시의회의 공익감사 청구(제2025-공익-063호)를 이미'기각'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감사 결과까지 종결된 사안에 대해 시의회가 다시 별도 특위를 구성해 사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의 조사 과정도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구리시민에 개방… 구리시 협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인창동 소재 국군구리병원 내 조성한 축구장이 시민을 위한 개방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시설단 및 국군구리병원과 축구장 관리위탁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국군구리병원은 지난 9월 축구장 개장식을 열었으나 국방부 '군 개방시설 운영 지침' 개정이 지난달 15일 완료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2017년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축구장-체육관-풋살장을 대상으로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조성사업'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올해는 국군구리병원 내 축구장을 우선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풋살장과 체육관 등 추가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은 단순한 군 시설 개방을 넘어 국군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상징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체육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군-지자체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앞으로도 군 유휴시설을 비롯해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시민 생활체육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복지도시 구현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축구장 예약 및 관리는 구리도시공사가 관리위탁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단, 여름철 수요일은 오후 2시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리시는 일단 구리시축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동두천 한빛누리중 '세모과', 환경 탐구차 독일-스위스행
▲동두천 한빛누리중 '세모과' 미래 환경 탐구 위해 독일-스위스로 출발.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꿈이룸 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과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한빛누리중학교 '세모과' 동아리가 선정돼, 동두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환경 사례 연구를 주제로 독일과 스위스로 9일 탐방을 떠났다. 한빛누리중은 올해 운영된 7개 꿈이룸 동아리 중 여섯 번째 해외 탐방팀이다.
세모과는 '세상의 모든 과학' 줄임말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2023년과 2024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 동아리이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정책 벤치마킹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시스템 견학 △현지 환경보호 실천 활동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후 보호 및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스위스의 환경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 환경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수는 사전 탐구활동, 선진지 견학, 사후 실천 활동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탐방 결과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일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 선진국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시야를 확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탐방기간 동안 안전하고 뜻깊은 배움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경로당 대상 실전형 산불대피 교육-훈련 실시
▲양주시 6일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 대비 주민 대피 교육-훈련 실시. 제공=양주시
▲양주시 6일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 대비 주민 대피 교육-훈련 실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6일 옥정1동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에 대비한 주민 대피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주시 산림과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산불 주민대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비롯해 △주민 대피 행동요령 △지정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 파악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양주시 6일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 대비 주민 대피 교육-훈련 실시. 제공=양주시
▲양주시 6일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 대비 주민 대피 교육-훈련 실시. 제공=양주시
이어 인근 천보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민이 지정대피소로 대피하는 실전형 모의훈련을 펼쳤다.
황덕상 양주시 산림과장은 10일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취약시설의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공조 시스템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 6일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양주시산불대응센터 방문. 제공=양주시
한편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이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20일~12월15일)을 맞아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과 양주시산불대응센터에 들러 산불대비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양주시는 현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과 산불감시원 35명 등 67명을 예찰활동에 투입해 △산림 내 흡연행위와 불법 취사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산불 감시용 CCTV 11대로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골목상권 활성화' 선도
▲김동근 의정부시장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인사말 발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8일과 9일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개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는 방문객에게 의정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 촉진 이벤트,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의정부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의정부시 8일과 9일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개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8일과 9일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개최. 제공=의정부시
또한 양일간 부대찌개 1000원 할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를 거뒀다.
이외에도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제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올해 18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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