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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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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30 11:43

안보+미식관광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11월1일 개막
군포시 ‘청년친화도시 평가’ 최우수 선정… 국비 5억 확보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기업이 상생하는 환경 개선책 마련”
‘10월말 11월초’ 사람 냄새나는 안양시 마을축제 시선집중
김성제 의왕시장, 더샵캐슬아파트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 안보+미식관광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11월1일 개막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포스터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병대 문화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2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내달 1일 김포 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접경지역이란 김포 특색을 살려 안보와 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축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백미는 단연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이다. 올해는 헬기와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동원돼 상륙작전 시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전투 장비 전시 및 체험과 동시에 실제 전투 장비의 기동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무기체계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며 해병대 강인함을 체감할 수 있다.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해병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해병대 특공무술인'무적도' 시범이 펼쳐져 해병대 장병의 절도 있고 강인한 정신력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군복-무장류 착용 체험은 물론 위장크림 체험과 전투식량 등 먹거리 체험,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사격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재미와 실감을 더한다.




해병대 특유의 강인함을 뽐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의 체력을 겨루는 '강철체력왕' 이벤트와 현역 장병들이 참여하는 '강철근육 콘테스트'도 열려 축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가 운영돼 젊은이에게 해병대 정보를 제공하며, 김포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해병대 군용 텐트를 활용한 휴식존도 조성된다.


축제 장소인 대명항에선 서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을 구매해 싱싱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안보 체험에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를 제공한다.


김포시 광광진흥과장은 30일 “올해 축제는 시민과 해병대 장병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참여형 안보문화 축제로 기획했다"며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하고 알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포시 '청년친화도시 평가' 최우수 선정… 국비 5억 확보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9일 경기도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청년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 발전-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전국 3개 지자체를 지정-지원하는 제도다.


광역자치단체별로 3개 지자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하면, 국무조정실은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종합해 전국 3개 지자체를 지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2년간 연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 국비가 지원되며, 컨설팅과 정부 연계 정책자문 등 행정 지원도 이뤄진다.


군포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기본생활 지원'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기조에 맞춰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창업 및 청년 주도 거버넌스 등 내용을 담은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년친화도시 실무 TF를 구성해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한세대학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군포시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기반으로 5개 분야 47개 추진 과제(참여권리-일자리-주거-교육문화-복지)를 이미 시행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군포시는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청년공간을 구비했고 수도권 남부교통망 핵심 거점으로 청년정책 확산의 허브 도시가 되기에 최적합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기 좋은 청년친화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기업 상생하는 환경 개선책 마련"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ㅈ난 27일 오정구 삼정동 레미콘 공장 밀집 지역과 고라개공원에서 신흥동-오정동 주민과 오정자율협의체 소속 6개 업체 관계자, 관련 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열고 환경 민원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삼정동 일대에서 지속 제기되는 비산-미세먼지, 폐수 유출, 도로 파손 등 환경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시민과 공장 단지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먼저 오정로 '클린로드' 조성 현장을 찾았다. 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에 고정식 살수 장치를 설치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가 일정 농도 이상 때 물을 자동으로 분사하고 재비산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다.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이어 고라개공원으로 도보 이동하며 도로 파손 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공원에선 시민의 환경 관련 불편 사항과 레미콘 업체들의 자율정비방안에 대해 경청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용익 시장은 “삼정동 일대는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레미콘 공장들도 시대 변화에 맞춰 운영 방식을 바꾸고 환경 위해 요소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도 시민-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환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근거와 제도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조용익 부천시장 2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이외에도 공회전 차량 단속, 레미콘 차량의 일정 도로 및 노선 운행 방안, 오정자율협의체 활동의 시민 대상 공개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사후 조치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오정지역은 부천대장 3기 신도시와 첨단산업 생태계, 광역교통망이 들어서면 도시발전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정을 비롯해 부천시 전역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 '10월말 11월초' 사람 냄새나는 안양시 마을축제 시선집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높은 하늘 아래 오색찬란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계절 가을, 이웃 간 화합을 다지고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안양시 마을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안양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축제 향연을 짚어본다.


안양시 비산2동 쌍개울 예능한마당 축제 포스터

▲안양시 비산2동 쌍개울 예능한마당 축제 포스터. 제공=안양시

▷ 비산2동, 제10회 쌍개울 예능한마당= 오는 31일 오후 4시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안양의 명소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제10회 쌍개울 예능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1부는 △캘리그라피 한지등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정원 포토존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2부 공연에선 동안구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플라멩코, 랩, 경기민요 메들리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주민의 빛나는 재능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안양시 안양6동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이야기 포스터

▲안양시 안양6동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이야기 포스터. 제공=안양시

▷ 안양6동, 제9회 가을이야기 축제= 내달 1일 오후 1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설무대에서 안양6동 제9회 가을이야기 축제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보Go즐기Go화합하Go'란 슬로건 아래 한땀 매듭 만들기, 다육식물, 아로마테라피 등 가족 체험 부스와 이웃돕기 기부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신성중 치어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2부에서 안양 출신 안재덕 개그맨 사회로 초청 가수 공연과 주민 가족 노래자랑이 깊어 가는 가을밤 흥을 북돋는다


안양시 안양9동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 포스터

▲안양시 안양9동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 포스터. 제공=안양시

▷ 안양9동,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 내달 1일 오전 10시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가 개최된다.


단풍길 걷기 캠페인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가수, 태권도 시범단, 청소년 밴드 등 주민의 재능기부 무대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특히 '안양9동 볼거리 9가지'를 '안양9동9경'으로 자체 선정해 병목안을 비롯한 지역 내 명소와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널리 알린다.


이외에도 반려견 비문등록, 양말목 키링만들기, 커피박 공예 체험,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기부의날 행사에 기부해 상생 의미를 더한다.


안양시 박달동 박달人한마음축제 포스터

▲안양시 박달동 박달人한마음축제 포스터. 제공=안양시

▷ 박달동, 민-관-학이 어우러진 박달人한마음 축제= 내달1일 낮 12시 박석교 하천둔치에서 2025 박달人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전 세대를 포용하는 마을운동회와 함께 원광보건대, 부천대, 안양대 등과 연계한 건강증진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박달시장 상인들의 풍물패인'한두레'의 동네한바퀴 공연, 박달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통기타반-라인댄스반 공연과 경기도 우수클럽 대회 1위를 석권한 시니어 국학기공팀의 공연도 축제 흥을 돋운다.


특히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감동을 선사한 박달초등학교의'꿈꾸는 하모니' 합창단,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 등 공연과 박달시장 영수증 경품행사까지 민-관-학이 어우러진 주민 주도형 축제 진수를 선보인다.


안양시 관양-인덕원-부림동 관양신바람축제 포스터

▲안양시 관양-인덕원-부림동 관양신바람축제 포스터. 제공=안양시

▷ 관양-인덕원-부림동, 관양신바람 축제= 내달 1일 오후 2시 해오름공원에서 관양신바람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관양신바람축제가 열린다. '관양에서 피어나는 신바람, 함께 웃고 즐기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양청소년문화의집 댄스 공연과 안양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1부에서 3개 동(관양-인덕원-부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흥을 돋우고, 2부는 예선을 거친 시민의 노래 실력과 재치있는 무대 매너를 뽐내는 '시민노래자랑'이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부스, 치매 예방 홍보 부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각 동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정성껏 준비한 축제를 선보여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화합이 장이 됨은 물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왕시, 더샵캐슬아파트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8일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의왕시

아울러 이날 주민들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경수대로 차선 변경 사항 사전 공지 △아파트 주변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지역 치안 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김성제 의왕시장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 현장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으로, 앞으로도 김성제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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