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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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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9 13:51

올해 마지막 꽃축제… ‘고양 꽃향기 페스타’ 11월1일 개막
광명시 민-관 ‘아동 안전망’ 구축 강화… 광명안전단 출범
김포시, 공공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 선정… 도비 1.8억 확보
서울대 음악 멘토-멘티 특별연주회, 시흥캠퍼스서 30일 개최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실행단계 진입… 2027년 착공



◆ 올해 마지막 꽃축제… '고양 꽃향기 페스타' 11월1일 개막

고양특례시 2025년 제1회 고양 꽃향기 페스타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5년 제1회 고양 꽃향기 페스타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타필드 고양1층 동측 야외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꽃축제인 '2025년 제1회 고양 꽃향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이 꽃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국화-포인세티아 등 가을꽃으로 화사하게 꾸미고,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해 관람객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꽃사진관을 비롯해 △꽃그림 그리기 △향기 주머니 만들기 △꽃장식 만들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화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훼 관련 상품을 전시해 꽃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화훼 직거래 장터에선 농가들이 땀과 열정으로 일군 다채로운 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선 품질 좋은 화훼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으로는 '꽃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한 후 행사장을 방문하면 △꽃청 만들기 △펫푸드 만들기와 같은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꽃청 만들기는 재료비 3000원 현장 결제, 펫푸드 만들기는 '고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꽃을 주제로 한 버스킹과 마술쇼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권종현 농업정책과 팀장은 29일 “이번 행사가 고양시 화훼산업이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에게는 꽃이 전하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양 꽃향기 페스타를 덕양구를 대표하는 화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민-관 '아동 안전망' 구축 강화… 광명안전단 출범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할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 안전망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만들기 위해서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행정과 경찰을 넘어 시민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광명안전단을 구성했다.


광명시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 개최

▲광명시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안전단은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함께하는시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유관단체 활동가 등 298명이 참여한다.


광명안전단원들은 동별 특성에 맞게 학교 등하굣길, 주택가, 학원가, 놀이터 등을 2인1조 순찰, 아동 안전 취약지역 발굴 등 활동을 전개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개선하며 지속적인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안전단원으로 활동할 김동주 함께하는시민 회장은 발대식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광명안전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에 참석해 구호 선창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안전단' 발대식에 참석해 구호 선창.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참여와 연대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의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안전단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광명시 광명안전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에는 광명안전단의 임무, 활동, 임기, 지원 등이 담겼다. 입법예고는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광명시의회 심의를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 김포시, 공공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 선정… 도비 1.8억 확보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개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6억원 중 30%인 1억000만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체육 인프라 확대 조성을 통해 도민의 여가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미련됐다.


김포시는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을 그동안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노후돼 다수의 불편 민원이 발생된 체육시설인 '동성테니스장 개보수 공사' 및 '대곶테니스장 개보수 공사'다.


동성테니스장 개보수 공사는 하성초등학교에 인접한 테니스장을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기존 클레이코트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곶테니스장 개보수 공사는 대곶초등학교에 위치한 테니스장을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하드코트로 재포장하는 사업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29일 “이번 도비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 환경을 조성해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시민 여가 활동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서울대 음악 멘토-멘티 특별연주회, 시흥캠퍼스서 30일 개최

시흥시 '서울대학교 음악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하는 특별 연주회' 포스터

▲시흥시 '서울대학교 음악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하는 특별 연주회'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시가 협력하는 '서울대학교 음악 멘토-멘티 특별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로비(시흥시 서울대학로 173)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생 멘토와 시흥시 음악멘토링 멘티가 함께 꾸미는 실내악 무대로, 서울대가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음악 멘토링'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는 문화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역량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는 연주회를 통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대와 시흥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로비 콘서트, 청소년 연주회, 국제교류 공연, 포럼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2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시민과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실행단계 진입… 2027년 착공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방부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안양50탄약대대 이전) 사업시행자로 안양시를 지정해, 안양시는 사업 추진에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 주체가 공식 확정되면서, 안양시는 계획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지난달 24일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


안양시는 앞으로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감도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감도. 제공=안양시

이전되는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한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탄약 관리체계를 갖추고, 양여 부지는 주거와 일자리를 갖춘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안양시 미래 100년을 여는 박달스마트시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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