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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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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1 17:50

해남군, 배추 병해충 긴급약제 지원 및 현장대응 강화
완도군, 보길 예작도 문화·예술 관광 명소로 만든다
진도군,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 개최


해남군, 배추 병해충 긴급약제 지원 및 현장대응 강화

무름병 등 확산, 배추 재배 전면적 방제약제 지원


해남군, 배추 병해충 긴급약제 지원 및 현장대응 강화

▲배추 후기 관리 방제 철저(무름병)/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배추 재배지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긴급 약제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에서는 정식기인 지난 9월부터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배추 습해, 무름병 등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기 생육불량과 병해충으로인한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군은 국비 등을 포함 2억원의 긴급방제비를 확보해 전체 배추 재배면적 5044㏊ 대상으로 농가에 무름병 약제를 지원한다. 예방적 방제를 500g 들이 6668개의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즉시 현장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지도반을 운영해 농약의 안전 사용과 후기 생육 관리 지도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추 무름병은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예찰을 강화하고, 초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병해충 발생시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약제 지원은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배추 생육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농가의 약제비 부담을 덜고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버려진 유휴지, 주민스스로 마을 맞춤형 공간 만든다"

관내 5개소'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첫 시행, 주민 호응 높아


해남군“버려진 유휴지, 주민스스로 마을 맞춤형 공간 만든다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온 마을 내 유휴공간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관리하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은 농촌 경관 및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유휴부지를 주민 참여형 설계과정을 통해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단순 정화작업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소를 정비했다. 송지 소죽마을은 쓰레기 불법 상습투기 구역이 화단으로 조성했고, 북평 오산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마산 연구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 정비 후 도로의 모퉁이를 확장해 시야 문제를 개선했다. 화산 월호마을은 지붕 없이 방치되었던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하였고, 북일 갈두마을은 경로당이 없었던 마을에 오랫동안 활용하지 않았던 시설물을 어르신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재생된 공간의 본격적인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높다"며 “주민 스스로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계획한만큼 단순 정비로 끝나지 않고 보다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 2026년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완도군, 보길 예작도 문화·예술 관광 명소로 만든다

50억 투입 전시 공간, 포토존, 둘레길, 허브 정원 등 조성


완도군, 보길 예작도 문화·예술 관광 명소로 만든다!

▲완도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공간 구성 계획안/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섬마다 지닌 자원을 활용해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보길 예작도에 해상 인도교인 예작교가 놓이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군은 총 50억 원을 투입하여 예작도를 천혜의 자연환경, 돌담길 등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조성하고 군 대표 관광지인 보길도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전시 공간 디자인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용역이 끝나면 예작도 내 자연환경을 이용한 전시물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보존하며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둘레길 정비와 허브 정원 경관 연출, 소소재 실내 리모델링 등은 2027년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 및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예작도의 자연, 문화, 예술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 공간으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대한민국 SNS 어워드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채널별 특성 반영한 트렌디한 콘텐츠 제작 높이 평가


완도군, 대한민국 SNS 어워드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군 SNS 어워드 최우수상/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난 16일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기초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체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SNS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기관·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전문가, 사용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완도군은 군민 SNS 기자단 운영을 통한 소식 전달, 온·오프라인 이벤트 추진, 재밌고 유익한 숏폼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으로 팔로워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사용자 평가에서 “관광지 정보도 귀에 쏙쏙, 재밌어서 매일 챙겨 보게 된다", “완도 사는 친구가 있어 팔로우를 하게 됐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완도 정보를 공유한다" 등 총 1700여 명의 사용자들이 대한민국 SNS 어워드 누리집에 완도군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완도군 SNS 채널(희망 완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채널, 유튜브 등 5개의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각 채널의 성격과 이용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진도군,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 개최

수해 피해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선물


진도군,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 개최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개최/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7일 의신면에서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지난해 여름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이며, 아동들이 있는 다자녀 가정이다.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해 총 2744명이 후원에 참여해 약 2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 보금자리 공사를 시작했으며, 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해 복층형 단독주택 구조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매년 장마철마다 집안에 물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소방관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교육 진행

영농철 농기계 사고 대비… 현장 실습 교육으로 구조 역량 강화


진도군, 소방관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교육 진행

▲진도소방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교육/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5~17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도소방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에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의 주요 부품과 작동 원리를 익히고, 사고 발생 시 농기계를 해체하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농기계 안전사고의 실제 사례와 구조 경험을 공유해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에 대해서도 10월 중에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현장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과 진도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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