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백준

junewhite@ekn.kr

백준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7 14:38

해남군 청렴, 군민감사관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행복에 날개를 달다
완도군, 679억 투입 보길·노화 급수 공급망 구축 본격화
진도군, 몰카 공유·저장물 근절 캠페인 전개

해남군 청렴, 군민감사관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청렴군민감사관 간담회, 군민체감 청렴행정 내실있게 운영


해남군 청렴, 군민감사관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청렴감사관 간담회/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렴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년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현황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 주요정책의 성과를 군민과 나누고, 청렴군민감사관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감사관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명현관 군수와 14개 읍면 청렴군민감사관 15명이 참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행정 구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행정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 점검, 청렴문화 확산 활동 등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청렴군민감사관이 제기한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감사관들과 향후 협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 개선과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청렴군민감사관이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군정을 발전시키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앞으로도 감사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군민 의견이 행정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과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행복에 날개를 달다

'취약계층 무인라면카페'등 군민체감형 5개 사업 선정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행복에 날개를 달다

▲해남군 신청사/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지정기부사업으로 내년 총 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해남이 친구라면 △사랑과 희망나눔 땅끝희망클린카 운영 △배움의 문을 여는 배움꾸러미 지원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 등 5건이다.


'해남이 친구라면'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라면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누구나 간단한 이용일지를 작성하면 즉석 라면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급박한 고립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간단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라면과 반찬 등도 기부를 통해 제공할 예정으로, 주민들도 라면이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모금 목표 금액은 1,300만원이다.


'땅끝희망클린카 운영'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청소 및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배움꾸러미 지원'은 관내 성인 문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기구 등 학용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IT 직업훈련을 제공하는'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와 출산가정 중 의료비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모금이 시작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희망자들이 지정기부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고독사 위기가구 조기발견을 위한 해남군 안심앱 운영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냉장고를 부탁해 △돌봄공동체 공간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지원 △청소년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4건의 지정기부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햇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금은 출향인과 해남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자산"이라며“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679억 투입 보길·노화 급수 공급망 구축 본격화

육상·해저 관로 총 31.1km, 배수지 등 설치


완도군, 679억 투입 보길·노화 급수 공급망 구축 본격화

▲완도군 보길(노화) 급수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 계획 평면도/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보길·노화도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해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광역 상수도를 해남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 관로 31.1㎞(육상 관로 21.9㎞, 해저 관로 9.2㎞),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한다.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12월에 발주, 2027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완도군, 설계 및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등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몰카 공유·저장물 근절 캠페인 전개

“당신의 클릭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진도군, 몰카 공유·저장물 근절 캠페인 전개

▲몰카 공유, 저장물 근절 캠페인/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몰카 공유, 저장물 근절'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운동(캠페인)에는 진도군 가족센터 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해 몰래카메라(몰카)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물을 대상자의 동의 없이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운동을 진행했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진도군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