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 선정… 국비 2.9억 확보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지원' 공모사업에서 화도읍 마석중앙로 일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되거나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지난달 1차 경기도 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심사 등 두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남양주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최대 2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내년 1월부터 화도읍 마석우리 292-2번지(마석중앙로)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금 2억6000만원에 시비 1억9000만원 등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송승훈 기반조성과장은 15일 “이번 간판개선으로 원도심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하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2025 북피크닉: 다산과 함께 책읽장 20일 개막
▲남양주시 '2025 북피크닉: 다산과 함께, 놀며 책읽장(場)'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북피크닉: 다산과 함께, 놀며 책읽장(場)'을 운영한다.
북피크닉은 도서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가을 정취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독서를 매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는 빈백, 돗자리, 캠핑의자, 피크닉 용품이 비치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돼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잔잔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서 명상(사전 신청),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그림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낮과 밤 모두 분위기가 색다른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정약용 독서법 초서 챌린지 및 초서 노트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책 벼룩시장 '도서관 마당 하루 책장'이 운영된다.
특히 2025년 평생학습축제와 연계돼 남양주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5일 “북피크닉 행사가 '독서 즐거움'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북피크닉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교육부 평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1계단↑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2년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예비지역를 비롯해 △관리지역 △선도지역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양주시는 최초 특구 지정 당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계 구축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 단계 격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승격으로 양주시는 내년도 기본 사업비 외에 추가로 5억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번 성과를 토대로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 △공교육 신뢰 회복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지난 2년간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중심으로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선도 교육도시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국 최초' 양평군, 산지전용지 복구 대행공사 위수탁 협약
▲양평군수-양평군산림조합장(왼쪽) 13일 '산지전용지 복구 대행 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양평군산림조합은 전국 최초로 지난 13일 군청에서 '산지전용지 등 복구 대행 공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에서 발생하는 산림 훼손 방치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신속한 복구 및 복원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지 복구는 공익성이 높은 장기 사업으로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시행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산림조합은 산림산업에 특화된 기술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복구 후에는 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후관리까지 수행할 역량을 구비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양평군산림조합과 협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재해 방지 명령 미이행 등으로 보증보험사에 인-허가 보증보험금을 청구하고, 이후 산림조합과 협업해 설계,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양평군-양평군산림조합 13일 '산지전용지 복구 대행 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이를 통해 신속한 산지 복구, 유지관리,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해빙기 및 우기철을 대비한 합동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산지 복구 사업과 방치지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기철 및 해빙기 합동점검 등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시동'… 문화생태휴양 메카
▲파주시 13일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임진강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DMZ(비무장지대)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안)'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파주북부 균형 발전과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거점으로 도약을 위한 임진강 국가정원 비전이 제시됐다.
참석자는 자연 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정원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안된 구상안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파주시는 기본구상(안)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임진강은 그동안 접경지역이란 규제의 벽에 가로막혀 잠재력을 충분히 펼치기 어려웠다. 최근 국방부가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할 계획을 밝히면서 임진강 일원에도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의 오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파주가 마땅히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임진강 고유 잠재력을 살린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파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내촌면 농촌 공간정비 선정… 총사업비 129억 확보
▲포천시 내촌면 농촌 공간정비사업 종합계획도.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공간 정비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내촌면 일원에서 추진할 공간 정비사업 예산 12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수해 등 재난지역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재난 피해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내촌면을 중심으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기획했다.
정비사업은 왕숙천 범람으로 부지가 유실되고 일부 기능이 마비된 내촌면 내리 일원 게이트볼장 등 공공 체육시설과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시립어린이집 및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부지 정비 및 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내촌면 신팔리 일원에선 폐축사 철거와 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3월 시행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법률'에 따라 발 빠르게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접경지역으로서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의존하던 국비 확보 구조에서 벗어나 농식품부의 새로운 지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5일 “포천시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환경과 인프라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생활 여건 개선과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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