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경기 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 31일 개최...‘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 주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5 11:01
광주시

▲제공=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오는 31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 중심 교통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앞으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합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 의견 청취에 앞서 철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 철도사업 현황(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철도사업 및 시스템의 이해(한국철도공사 백종선 교수) △철도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김채만 박사)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어지며 방세환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광주시 철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직접 주제발표자로 참여함에 따라 경강선 광역철도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운영사 차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철도 신설로 인한 교통 접근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제안과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이와 관련 “철도는 광주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그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지역화폐 앱 통한 스마트 기부 서비스 '나누니 행복이' 운영 시동

경기 광주시

▲'나누니 행복이' 화면 제공=경기 광주시

이와함께 시는 이달부터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서비스 '나누니 행복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시민들이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나눔 문화 확산까지 확대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누니 행복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기부하기' 메뉴에서 소개된 이웃들의 사연 중 기부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모금 기간 종료 후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금이 완료된 후에는 후기 작성도 가능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나누니 행복이' 서비스로 지역화폐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참여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서비스명처럼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