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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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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3 10:51

군포시 “2025년 그림책의 해 저작권포럼 14일 개최”
시흥시, 취준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
시흥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 명칭 공모 선호조사 실시
안양시 공무원 강승희, 건설 산업안전지도사 최종 합격
파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2070원… 올해 대비 2.9%↑
‘가을, 책 속으로’ 하남시, 야외도서관 Fall in하남 운영



◆ 군포시 “2025년 그림책의 해 저작권포럼 14일 개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2025년 그림책의 해 9차 포럼 포스터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2025년 그림책의 해 9차 포럼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그림책의 해 9차 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그림책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와 2025년 그림책의 해 추진단이 공동 주최하며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사회로 진행된다.


그림책 전문가, 작가, 시민이 포럼에 참여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사례와 저작권 보호 및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태원 사이에이전시 팀장은 이날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를 주제로 저작권의 법적 쟁점과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하늘 작가가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하며 작가가 현장에서 겪은 저작권 침해 경험담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장은비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는 '그림책 저작권과 공공성의 조화'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 준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한 시민과 소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판사-도서관-서점-작가 등 책 생태계 관련 협업 조직인 '책의 해 추진단'은 2025년을 그림책의해로 정해 국내 그림책 생태계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매월 개최한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에서 열릴 이번 9차 포럼은 그림책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 시흥시, 취준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

시흥시 취업준비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 포스터

▲시흥시 취업준비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진행한다.


1-2차 모집은 예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모집은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2월4일까지이며, 작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으로 간주돼 지원 대상이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 금액만 지원된다.


이번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1004종으로, 지난 연도 지원 여부나 횟수, 회당 지원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3일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청년의 든든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 명칭 공모 선호조사 실시

시흥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포스터

▲시흥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흥시는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선별한 5개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m.site.naver.com) 또는 관련 포스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3일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3일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의 공식 명칭이 결정돼 거북섬이 더욱 의미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양시 공무원 강승희, 건설 산업안전지도사 최종 합격

강승희 안양시 공동주택관리팀장

▲강승희 안양시 공동주택관리팀장.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대재해 예방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안전 전문인력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양시 공무원이 건설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 자격인 '산업안전지도사'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주택과에서 근무 중인 강승희 공동주택관리팀장(시설6급)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 분야)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안양시 공무원 중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한 번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률이 낮아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강승희 팀장은 이제 건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 위험 방지계획서 △안전보건 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작성-지도 △안전성 및 위험성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건설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 지도와 안전교육도 담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강승희 팀장의 전문성이 향후 관내 공공건축 및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재해예방 활동 등에 적극 활용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행정 구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승희 팀장은 13일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2070원… 올해 대비 2.9%↑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파주시 재정 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임금이다.


파주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파주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13일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을, 책 속으로' 하남시, 야외도서관 Fall in하남 운영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26일까지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이란 콘셉트 아래 △독서 피크닉 세트 대여 △가을 야외공연 △이동도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평일에는 신장도서관 인근 공원(신장근린1호공원), 주말에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신장도서관 휴관일로 운영하지 않으며, 비가 오는 날에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시민은 신장도서관에서 도서 두 권과 피크닉 세트를 빌린 뒤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크닉 세트는 라탄가방, 돗자리, 테이블, 우산 등으로 구성돼 가을 햇살 속 독서와 함께하는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평일 이용은 현장 선착순이며, 주말 이용은 신장도서관 누리집(hanamlib.go.kr)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가을의 독서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한다.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하남시 신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책 나들이를 통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책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가을 하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경험이 시민 일상에 잔잔한 행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야외공연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마술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는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 오후 4시에는 그림책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과 피아노로 떠나는 행복여행'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주말마다 하남시청 잔디광장 인근에는 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돼 자율적인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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