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02 08:31

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에 라이브네이션 참여 환영"

'다시! 다산' 남양주시,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 18일 개막

양주시-국군양주병원, 의료용품 드론 배송 상용화 '맞손'

'내일 희망 사냥' 의정부시, 2025 일자리박람회 23일 개최

파주시, 2025 추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판매가↓


◆ 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에 라이브네이션 참여 환영"

2024년 6월 협약 해제가 통보된 고양특례시 K-컬처밸리T2아레나부지

▲2024년 6월 협약 해제가 통보된 고양특례시 K-컬처밸리T2아레나부지.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0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T2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글로벌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자 이에 대해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 공연기획사 참여는 CJ와 경기도 간 협약 해제 이후 지연되던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적인 공연기업이 K-컬처밸리 사업에 참여는 고양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6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10월에는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콧 공연도 예정돼 있는 등 고양과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기본협약이 체결되면 신속한 공사 재개를 위해 사업자가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고양이 세계적인 공연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월 T2부지(아레나 포함)를 대상으로 민간개발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업 중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최종 제안서를 접수했다. GH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T2부지 아레나는 4만2000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으로, 공정률 17%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돼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대형 공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콧 등 월드 스타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 '다시! 다산' 남양주시,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 18일 개막

남양주시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포스터

▲남양주시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남양주 역사적 자산인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올해는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가는 내용을 담아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학인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체험부스 '정약용 미래공방'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시민이 직접 3D 프린터펜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드론 조종, AR(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등 첨단 기술을 실학 연장선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여유당 포토존,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 전통 다례 체험, 다산 회혼례 재현 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충성하게 선보인다.


어린이는 역사 연극과 퀴즈 프로그램 '도전! 장원급제', '문예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 관람객을 위해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경제 토크쇼도 준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남양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시민에게 신선한 남양주산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18일과 19일 양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2일 “올해 문화제는 다산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소중한 사람들과 다산 선생님 발자취를 따라 산책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인생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국군양주병원, 의료용품 드론 배송 상용화 '맞손'

양주시-국군양주병원 8월29일 '드론산업 발전 및 활용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국군양주병원 8월29일 '드론산업 발전 및 활용 업무협약' 체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국군양주병원은 의료용품 드론 배송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드론산업 발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특히 협약식에선 위문품 및 격려금 전달해 민-관-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산업 발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시는 8월27일 국군양주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의료용 드론 배송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시연회는 응급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혈액과 의약품 운송의 실험적 운영을 보여주며 이번 협약 기반이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군양주병원이 양주시 관내에서 군 장병과 시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의료용 드론 배송을 실현하고 시민 안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양주병원장은 이에 대해 “양주시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과 격려를 해준데 감사드리며, 의료 배송 드론 등 미래 의료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서 성과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군양주병원과 함께 의약품 배송 드론 합동훈련을 추진해 운용 역량을 높이고, 드론 배송 실증사업으로 의료 물류체계 안정성과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 '내일 희망 사냥' 의정부시, 2025 일자리박람회 23일 개최

의정부시 2025 일자리 박람회 개최 포스터

▲의정부시 2025 일자리 박람회 개최 포스터.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의정로 29, 청소년수련관 옆)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가 주최-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의정부와 인근 지역 소재 우수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지원관에선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한다.


부대행사관에선 명사 특강을 비롯해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 제도 및 정책 홍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부근 의정부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일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2025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파주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파주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가위를 앞두고 시민을 위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피주시청 광장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파주쌀 평화미소, 사과, 배, 버섯, 꿀, 머루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종이다. 판매가는 시중보다 5~15%가량 저렴하다.


파주시는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로 시민 역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