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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30 08:05

광명시, 10월 광명사랑화폐 결제하면 10% '캐시백'

구리시, 환경리더 15명 배출… 녹색도시 실현 견인차

2025 김포세계인큰잔치, 김포 상호문화도시 '진면목'

부천 옥길동~판교 오가는 'P9501번'10월27일 운행

의왕두레농악, 2025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 광명시, 10월 광명사랑화폐 결제하면 10% '캐시백'

광명시 10월 광명사랑화폐 결제하면 10% 캐시백 안내 배너

▲광명시 10월 광명사랑화폐 결제하면 10% 캐시백 안내 배너.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액(인센티브 제외)의 10%를 최대 1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로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10월 한 달 동안 충전액 최대 100만원까지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지급돼 충전할 때와 사용할 때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과반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광명사랑화폐로 받은 사실만 봐도 시민의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알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소비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이를 통해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 발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고, 이달에는 다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런 적극적인 지역화폐 정책 덕분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받은 시민 중 절반 이상(54.3%)이 지역화폐를 지급수단으로 선택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내달 캐시백 행사는 예산이 소진디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정책수당 사용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니 주의해야 한다.




◆ 구리시, 환경리더 15명 배출… 녹색도시 실현 견인차

구리시 26일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구리시 26일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장자호수생태체험관 강의실에서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자 15명이 참석해 그동안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번 기본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0강으로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몰입도와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숲 해설과 생태 윤리를 비롯해 △식물 이해 △조류 탐조 △감성창의놀이 등으로 구성돼 환경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정서적 공감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을 5회 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의 교육 보조 실습 기회(봉사시간 인정) 가 제공되며, 심화 과정 연계와 환경해설가 자격요건 안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 26일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구리시 26일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지속가능한 미래는 제도와 정책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환경 리더 수료생들이 지역 환경교육의 씨앗이 되어 각자 마을과 공동체에서 환경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구리시도 시민 환경 리더들이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심화 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운영되며, 기후와 곤충의 행동을 이해하고 오감을 활용한 자연 놀이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총 6강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2025 김포세계인큰잔치, 김포 상호문화도시 '진면목'

김병수 김포시장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주재.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난 28일 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에 사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를 열고 이주민 환영 메시지와 함께 음식, 의상, 놀이문화를 담은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7개국 출신 이주민 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김포 내 이주민과 외래 관광객, 김포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국적을 넘어 문화로 소통했다.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행사는 세계 각국 전통의상, 악기,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도의 홀리축제(천연가루 염색)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버스킹 무대에선 줌머족 어린이 전통춤, 태권도 시범, 마술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첫해인 만큼, 버스킹 무대와 함께 특설무대까지 마련해 공연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다양한 국가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은 방송인 남희석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는 인도 전통 공연을 비롯해 △스페인 플라멩코 △중동 뮤지컬 '알라딘' △중국의 쿵푸팬더 액션 △한국의 K-POP 댄스 등 8팀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2부에선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의 트로트 공연 △미8군 록밴드 'SNCO'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아이들이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며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장면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이날 행사에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통번역 활동가 비케이민 바하두르, 김포시가족센터 강사 배춘화, ㈜대영벤드 최형준 대표이사, 대곶지역아동센터 이주희 센터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사에서 “김포시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받은 글로벌 도시로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단순히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호문화교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김포시 28일 2025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 개최. 제공=김포시

한편 2025 김포세계인큰잔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0%가 “상호문화교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내년 김포세계인큰잔치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90%에 달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부천 옥길동~판교 오가는 'P9501번' 10월27일 운행

경기 프리미엄버스 'P9501번' 신설 노선도

▲경기 프리미엄버스 'P9501번' 신설 노선도.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27일부터 소사구 옥길동과 성남시 판교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설 노선 'P9501번'을 운행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 편도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오전 출근 시간 부천에서 성남 방면은 오전 6시30분과 7시, 오후 퇴근 시간 성남에서 부천 방면은 오후 6시30분과 7시에 각각 2회씩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전 구간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미리(MiRi) 앱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미리(MiRi) 앱에 회원 가입한 뒤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예치금을 충전해야 한다. 이후 노선번호 P9501번을 검색해 출발 시간과 승하차 정류소, 탑승 일자, 좌석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7일 후 탑승 건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돼 넓은 좌석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거점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운행으로 통행시간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 체계가 적용돼 일반인 기준 기본요금은 3450원이며,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이번 노선 신설로 국내 핵심 업무지구인 판교로 출퇴근하는 소사권역 시민의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수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두레농악, 2025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의왕두레농악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의왕두레농악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 고유 농악인 '의왕두레농악'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민속예술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부에는 전국 21개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의왕두레농악은 농악 특유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 해학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 연출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두레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협동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20명 시민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응원으로 의왕두레농악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 데 큰 힘이 됐다.


의왕두레농악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의왕두레농악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제공=의왕시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30일 “지역 고유의 두레농악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시민과 함께 지켜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존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의왕두레농악이 전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의왕시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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