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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30 02:57

광명시, 내년 신규-핵심사업 발굴 돌입…시민체감 강화

군포시,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 성료…공감-참여 확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첫삽'… 2029년 개원

안산시, 2025 중소기업대상 수상식 개최… 혜택 풍성

안양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 '탄력' … 국비 221억 확보


광명시, 내년 신규-핵심사업 발굴 돌입…시민체감 강화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민선8기 3년간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날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29일에 이어 내달 1일, 10일 총 3회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고회에서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완성해 나가야 할 때"라며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도록, 정책은 미래와 이어지도록 내년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간 성과를 확산하며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시민 밀착형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집중했다. 시정과 방향을 같이하는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적극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예산 운용까지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명시 29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광명시 29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6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정책 전담팀(TF)'을 구성한 이후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아래 자체 토론을 거치며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52개 부서와 4개 출자-출연기관이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보고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예산편성 및 사업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군포시, 치매극복의날 주간행사 성료…공감-참여 확산

군포시 치매극복의날 주간행사 개최

▲군포시 치매극복의날 주간행사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군포시는 이런 취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념 주간행사를 마련해 추진했다.


행사 기간에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선 '희망나무 꾸미기' 활동이 진행돼 주민과 환자-가족이 치매 극복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했으며 우수 메시지 15건이 선정됐다.


23일 당정근린공원에선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무료 기억력 검사, 청춘 사진관, 유관기관 체험부스, 치매극복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당동 주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치매 서비스를 접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6일 보훈회관에선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무료 상영회가 진행됐으며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명이 관람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29일 “이번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치매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첫삽'… 2029년 개원

시흥시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개최

▲시흥시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9일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주재. 제공=시흥시

총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추고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관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더구나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등 첨단 의료 분야 발전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흥은 인공지능(AI)-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조감도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조감도.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 숙원이 현실이 된 순간"이라며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번 병원 착공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울대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시흥시와 함께 대한민국 의료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개최

▲시흥시 2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 개최. 제공=시흥시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경기서남권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그룹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광역 연계형 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의학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바이오 연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 2025 중소기업대상 수상식 개최… 혜택 풍성

안산시 28일 '2025년 제28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식 개최

▲안산시 28일 '2025년 제28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8일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대표 6명을 '2025년 제28회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8일 와~스타디움에서 슈퍼콘서트와 함께 열린 '2025년 제2회 안산시 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안산시는 서류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프리팩㈜ 최병향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현대기계산업㈜ 김진위 대표 △펄텍 박석규 대표 △오성철강사 남은우 대표(이상 기업경영 부문) △아성플라스틱밸브㈜ 김윤욱 대표(노사화합 부문)를 각각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특허 등 연구개발 성과 △노동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설비 투자 △지역사회 기여 활동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제정된 안산시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연구개발, 산업안전, 근로복지 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반산업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노동자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 지원,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각종 기업지원 시책 참여 시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이라며 “수상자 노고와 성과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산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 '탄력' … 국비 221억 확보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환경부 주관'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221억을 포함해 총 442억을 투입해 안양시는 내년부터 6년간 25.8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안양시는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중점 관리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25.8km를 교체하고 소블록 42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양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정비를 통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제고하는 한편, 소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관망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상수도 관망의 관리-운영-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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