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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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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1 12:12

광명시민 참여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행안장관상 수상

광명문화원,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개최… 전통 잇다

군포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안전 강화

시흥시, 7년연속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 핀셋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청년이 행복해야 도시 지속 발전 담보"

하남 가을 열린다…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온다


◆ 광명시민 참여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행안장관상 수상

박승원 광명시장 6월 열린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6월 열린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 분야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 전파될 전망이다.


2018년 광명5동 너부대공원 일원(6만6900㎡)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광명3동 일원(13만1300㎡), 광명7동 일원(7만8400㎡), 광명5동 일원(5만2900㎡), 철산2동 일원(13만3000㎡), 소하2동 일원(44만1500㎡) 등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광명형 도시재생 핵심은 시민참여와 탄소중립이다. 광명시는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 중심 지역 맞춤형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와 숙의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지역별 설치된 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회의, 축제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을숲과 텃밭 등 녹지 조성, 에너지 효율 개선 집수리, 탄소중립형 교육 등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변화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마련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6월 열린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6월 열린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도시재생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여기에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접목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2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릴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어 26일까지 3일간 열릴 산업박람회에서 광명형 도시재생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Green Light) 광명(光明)'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성과와 함께 도시재생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 광명문화원,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개최… 전통 잇다

광명시 광명문화원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포스터

▲광명시 광명문화원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축제 '추석(秋夕) 오리서원 달빛마당'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 일환으로 내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리서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달빛 무대 한마당 △전통-역사 체험 한마당 △도란도란 손끝마당 △한가위 경품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금관앙상블 연주, 타악 퍼포먼스, 전통연희, 탈춤 한마당, 강강술래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문화재 답사와 송편-다식-파전 만들기, 오리 이원익 갓 키링 제작, 전통탈-등불-공예품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윷놀이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참여자는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와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도 선물을 제공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21일 “오리서원 달빛마당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느끼고 웃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관련 세부 내용은 오리서원 누리집(오리서원.com)에서 확인하거나 오리서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포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안전 강화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군포경찰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포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상태는 물론 통학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에 필수로 설치돼야 하는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운행기록 장치, 최고속도 제한 장치 등 여러 자동차 부품 성능을 확인했다.


차량이 어린이 보호표지, 정지표시 장치, 차량 내부 좌석과 안전벨트, 접이식 좌석, 좌석 안전띠 등 필수 안전 설비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살폈다.


아동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명부와 동승자 탑승 등 차량 운행 일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규 위반이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1일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7년연속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 핀셋 지원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흥시는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건강 수준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1일 “앞으로도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 지속 발전 담보"

안양시-연성대 18일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연성대 18일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연성대학교는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주체적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청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양시 청년정책 사업(청년친화도시 조성 등) 참여 및 지원 △연성대 주관 '경기-해결사(G-SOLVER) 프로그램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청년정책 활성화 홍보 및 자원 연계 등 다방 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연성대와 함께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안양시-연성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청년은 우리 도시의 현재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며,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와 연성대학교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청년정책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하남 가을 열린다…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온다

하남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포스터

▲하남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포스터.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하남 이성산성, 하남종합운동장, 하남문화예술회관, 석바대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뮤직人The하남>,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왔으며, 이번 축제는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1만 이상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된다.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전야제는 26일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석바대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시장에선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이 운영돼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대는 방송인 조인기 사회로 진행되며, 하남 색소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경연, 거리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저녁 7시30분부터 가수 김용임과 규리가 축하공연에 나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 전야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날 체육대회 폐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90분간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태진아-조성모-거미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사하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같은 날 저녁 6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성산성의 빛을 형상화한 터치 퍼포먼스로 개막식이 시작되고, 시민 모델들이 런웨이를 장식하는 'K-패션in하남' 패션쇼가 관람객과 만난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50여명 시민 모델은 약 3개월간 전문 교육을 마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와 함께 '디스이즈잇',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도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 기간 이성산성에서 역사해설 프로그램(사전예약제, 1일 2회)과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하남문화예술회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는 '밖으로 나온 이성산성박물관' 전시를 비롯해 AR 체험, 전통무예체험, 조랑말 스피드런, 삼국시대 타투, 전통공예 만들기, AI사물놀이, 소원등 만들기 등 가족-친구-연인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낮 12시30분에는 벌룬아티스트 신용국의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인형극 연구소 '인스'가 준비한 창작 인형극 '커다란 순무'가 상연돼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K-컬처 중심도시' 하남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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