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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안산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6 13:55

고양시 “산황산 골프장 증설 인가, 적법 절차 이행"

안산시, 기업인의날, 슈퍼콘서트 28일 개최… 무료입장

안양시, 강릉시에 살수차-인력 지원… 가뭄 극복 연대

양주 장흥면 '2025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 20일 개최

양주관아지 밤마실 성료… 양주국가유산 야행 흥행예고

의왕시, 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돌입… 1만277㎡ 규모


◆ 고양시 “산황산 골프장 증설 인가, 적법 절차 이행"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밝혔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작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됐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뤄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고양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1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도시개발과 팀장은 “이번 행정처분은 10년 이상 단계별로 추진돼 온 행정절차로, 국토부-환경청-감사원까지 여러 기관에서 검증됐다"며 “외부 기관 판단까지 무시한 채 동일 주장 반복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시민 불안만 키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는 앞으로도 환경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합법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고양시 환경시민단체가 청구한 고양시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 관련 공익감사 청구 내용인 △주민 의견 집계 수 축소 조작 △정수장 급수인원 축소 및 지도 누락 △주택 수 및 주택 이격거리 왜곡 △산황산 산림 상태 조작 △골프장 타격 미조치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사용에 대한 근거 부재 등 6개 항목을 검토한 결과 2019년 4월경 공익감사청구 처리 규정에 따라 '기각'으로 종결한 바 있다.




◆ 안산시, 기업인의날, 슈퍼콘서트 28일 개최… 무료입장

안산시 '2025 기업인의날 슈퍼콘서트' 개최 포스터

▲안산시 '2025 기업인의날 슈퍼콘서트' 개최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5 안산페스타 제2회 기업인의날 기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기업인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이번 슈퍼콘서트를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는 디퍼, 김연호, 청춘소년단이 출연하며, 기념식에선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시상과 기업발전 유공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펼쳐지는 슈퍼콘서트 무대에는 god 유닛 '호우', 화사, 거미, 다이나믹 듀오, 전유진, 임한별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으며 화려한 불꽃 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지역 기업인 헌신과 도전정신은 안산경제 근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작년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슈퍼콘서트가 기업인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어울려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an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당 2매씩 배포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 안양시, 강릉시에 살수차-인력 지원… 가뭄 극복 연대

안양시 7톤급 살수차

▲안양시 7톤급 살수차.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살수차와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


이번 지원에는 7톤급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이 투입되며, 현장에 머무르는 동안 원수 운반 등 강릉시 급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급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가용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이번 지원은 지자체 간 상호협력 일환으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 장흥면 '2025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 20일 개최

양주 장흥면 '2025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 포스터

▲양주 장흥면 '2025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장흥면체육회가 시민건강 증진과 우이령 홍보를 위해 '2025년 장흥면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행복걷기대회는 오전 9시30분 장흥면 우이령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집결해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교현탐방지원센터~유격장(2.3km) 구간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대회식과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우이령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고개로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를 지난다. 우이령길은 평탄한 길이 쭉 이어져 누구나 1시간30분~2시간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을 끝낼 수 있으며, 인근에는 양주의 아름다운 전통 사찰인 석굴암도 위치해 있다.


우이령길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비포장도로를 개설해 교통로로 이용되다가 1968년 북한의 김신조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서울까지 침투했던 1.21사태 당시 잠입 경로로 이용돼 폐쇄된 후 2009년 10월1일부터는 사전예약제로 개방됐다.


최근에는 우이령을 상시 개방하자는 여론에 힘입어 작년 3월4일부터 주말과 성수기(9월~11월)를 제외한 평일에는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해졌다.


장흥면체육회장은 16일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우이령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양주관아지 밤마실 성료… '양주 국가유산 야행' 흥행예고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관아지 밤마실'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가 행사 기간 내내 분출됐다. 양주시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9일 개막할 '양주 국가유산 야행' 관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오후 5시부터 양주관아지 밤마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나만의 작은 정원 다육아트, 퓨전 떡카롱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제작,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은 인파로 그득 찼다.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제공=양주시

특히 오는 주말 열릴 양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을 앞두고 설치된 경관조명이 더해져 양주관아지를 찾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식전 공연에서 가수 멜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관람객 마음을 사로잡으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고, 이어 본 공연에서 국악 앙상블 오빛나래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 소통했다.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2025 양주관아지 밤마실' 현장. 제공=양주시

또한 국내 유일 희귀동물 전문 마술사인 조선마술사 나무가 선보인 벌룬쇼, 버블쇼, 그림자쇼 등 퍼포먼스는 환호와 놀라움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양주관아지 밤마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양주 국가유산 야행에선 빛으로 물든 양주관아지와 풍성한 문화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밤,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의왕시, 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돌입… 1만277㎡ 규모

의왕시 포일2지구 위치도

▲의왕시 포일2지구 위치도.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관내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관련 기업 유치 공모를 실시한다.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초평-고천-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도시 자족기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 유치 공모에서도 다시 한번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의왕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며 이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비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地價)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했으며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등 수도권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아울러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 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AI(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통해 의왕시는 평가를 진행하며, 사업자가 선정된 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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