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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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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맞손 “축산 농가 상생 모델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4 10:45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유통망 통해 축산물 공급
추석선물세트 등 농협안심한우 활용 상품도 개발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 축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가 상승·기후 변화·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국산 축산물 안정적 공급 △농협안심한우 등 국산 축산물을 활용한 공동 상품 기획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 전개 △지속가능한 축산 농가 상생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농협안심한우를 매입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앱인 우리동네GS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와 한돈을 활용한 공동 상품도 기획한다. 오는 10월 추석을 앞두고 GS25가 출시한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4종이 대표적이다.




GS더프레시는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각 300g) 상품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명절기간 농협 안심한우 출시 특별 행사도 준비 중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BU)장은 “앞으로도 국산 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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