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대주주 양도세 요건 유지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닥 역시 833선까지 올라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72.20에 출발해 장중 한때 3317.77까지 치솟으며 직전 장중 최고치(2021년 6월 25일·3316.08)를 넘어섰다. 종가 역시 2021년 7월 6일의 3305.21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778억, 90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조2559억원 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증권(3.6%), 금융(2.8%), 건설(2.7%)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0.24%), 섬유의류(–0.18%), 화학(–0.16%)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54%)와 SK하이닉스(+5.56%)가 나란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며 KB금융(+7.01%), 하나금융지주(+4.56%), 신한지주(+3.37%) 등이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바이오로직스(–0.67%)는 하락했다.
코스피는 9월 들어 무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달 초 3142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불과 열흘 만에 170포인트(5.5%) 넘게 뛰어오르며 사실상 랠리 장세를 펼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0.99%) 오른 833.00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833.21까지 오르며 연중 고점 부근을 터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789억)과 기관(+629억)이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1332억)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안정 흐름 속에서 대통령이 대주주 요건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증권·금융주가 강하게 반등했다"며 “글로벌 AI 대표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키운 점도 지수 강세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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