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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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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0 08:31

박승원 광명시장 “5만석 K-아레나 광명 유치에 총력"

시흥시, 2025 시흥갯골축제 26일 개막… 26개 프로 선봬

안산시, 제30회 대부포도축제 19일 개막… 놀거리 '다채'

양평군, 2025 두물머리음악제 20일개최…통일-평화 하모니

파주시, 2025년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 박승원 광명시장 “5만석 K-아레나 광명 유치에 총력"

박승원 광명시장 9일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9일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9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려면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광명시 9일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명시 9일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우선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시흥시, 제20회 시흥갯골축제 26일 개막…26개 프로 선봬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 발표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 발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흘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 예술성을 높여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안내 배너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안내 배너. 제공=시흥시

또한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날'과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인다.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을 운영한다.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장 지도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장 지도. 제공=시흥시

또한 유모차, 휠체어 대여와 함께 반려동물 켄넬(Kennel) 대여를 신설하고, 장애인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확대한다.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축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셔틀버스는 작년 114대 운영에서 올해 64대 운영으로 축소하고, '갯골, 걸어갈지도' 등 걷기 콘텐츠를 기획해 걷기 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웹 전단 활용,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 물품 사용 등으로 환경축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관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관내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가치를 소비하고 즐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시흥화폐 시루 두 배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을 진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 안산시, 제30회 대부포도축제 19일 개막… 즐길거리 '다채'

안산시 9일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 개최 정책 브리핑 개최

▲안산시 9일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 개최 정책 브리핑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3일간 진행된다.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9월20일) △안산마라톤대회(21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0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작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포도 밟기 댄스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70명이 안전교육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우천을 대비하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객석 루프트러스, 포도판매관 그늘막을 각각 설치해 관람객과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똑버스 6대를 운영한다.




◆ 양평군, 제2회 두물머리음악제 20일개최…통일-평화 하모니

양평군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 포스터

▲양평군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에서 평화, 통일, 번영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출연진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파주시, 2025년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평가(1차)와 경기도 종합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을 비롯해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10일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 이는 직원들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과 올바른 건축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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