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술·빠른 회복…고위험군 환자 치료
심장내과 강웅철·한승환·장영우 교수팀
“다학제협진 통해 안전·효과적 치료 가능"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중재실 의료진이 TAVR 15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길병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9일 경도관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TAVI) 1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길병원 심혈관중재실은 지난 2017년 첫 TAVR 시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30건 이상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023년 12월 인천에서 최초로 100례를 넘어선 데 이어 최근 150례 달성,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심혈관중재실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협력하는 다학제팀(multidisciplinary team)으로 운영되고 있어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TAVR 시술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최신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을 유발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높은 중증 심장질환이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뒤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개심 수술로만 치료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퇴동맥이나 기타 동맥을 통한 카테터 삽입으로 인공판막을 이식하는 TAVR 시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는 “기존 개심 수술은 고령자나 수술의 고위험군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려웠지만, TAVR는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과 퇴원이 빠르다"면서 “이번 150례 달성은 다학제팀의 긴밀한 협업과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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